기획재정부는 6월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하여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금번 평가는 기관 고유사업 및 국정과제 등 주요사업 성과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면서,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 및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를 평가에 반영하되,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또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엄정하게 평가하였다. 우선, 주요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수원·KOTRA, 직무급 도입 등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 KPS·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A) 이상인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나타났으며, 기획재정부는 이 중 종합등급이 아주미흡(E)인 고용정보원에 대해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방송광고진흥공사도 아주미흡(E) 등급이나, 기관장 공석중이다.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총 4대륙에 한국경마 경주실황을 수출해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새롭게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전 대륙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시간으로 전 대륙에서 즐길 수 있게 된 한국경마의 해외실황수출 누적 매출은 이제 6500억 원을 넘어섰다. 2013년 12월 싱가포르 시범 송출로 시작된 한국마사회의 ‘경주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 중계, 경마정보를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으로 K-콘텐츠로서 한국경마를 알리고, 한국 말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경마가 중단되며 말산업이 붕괴될 위험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21년에는 8개국을, ’22년에는 6개국을 대상으로 정기수출을 추가 확대해 왔다. 이후에도 한국마사회는 영문 경마정보 제공 확대, 한국경마 글로벌 홍보 확대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벌인결과 올해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경마 실황을 수출을 확대했다. 이제 전 대륙, 총 24개국에서 즐기는 한국경마 실황수출은 24년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3% 향상된 약 272억 원의 매출액을 달
㈜경농의 초미립자 노즐 ‘에어포그’가 기존 포그노즐과 차별화된 미세입자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입자가 오랫동안 공기 중에 체류하면서 잎 뒷면까지 약제가 부착되는 탁월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잎과 과실이 바닥에 붙어있어 무인방제가 어려웠던 참외에서도 효과를 확인하며 사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경농 에어포그, 조작은 더 간단히! 효과는 더 확실히! 에어포그는 소량의 물이나 약제를 공기압을 이용해 안개(포그) 형태로 살포해 무인방제, 온습도 관리에 사용되는 초미립자 노즐이다. 초미립자를 최대 8m까지 살포한다. 농촌진흥청의 공인시험을 거친 평균입자 30마이크론을 살포하는 국내 유일의 포그노즐로, 무인방제시 문제되는 노즐막힘과 분무입자가 클 경우 잎 뒷면에는 부착되지 않아 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약제 막힘도 적다. 노즐구경이 0.8㎜로 일반포그노즐 대비 16배 크고, 공기로 불어내는 방식을 사용해 수화제 등을 사용해도 잘 막히지 않는다. 또한 시스템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살포 후 노즐에 남은 약제 잔량을 청소하도록 해 막힘 문제를 더욱 확실히 개선했다. 다양한 공인 연구소를 통해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를 출입하며 활동하고 있는 농축산업 전문지기자단(간사 연승우)을 초청해, 한농대를 졸업해 활발하게 운영중인 딸기농장과 바나나농장 등을 둘러 보는 기자단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 대상은 한농대를 졸업한 뒤 최첨단 영농기술들을 접목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딸기농장 부자농원(대표 이호명)과 안성 바나나농장의 다릿골농원(대표 김재홍)을 찾아 나서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과물들을 고르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기자단 팸투어 현장에서 즉석 기자간담회 자리를 만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가격도 중요하지만,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장들부터 늘 우선하는 관례도 만들어 나가고, 하반기에도 전문지기자단을 먼저 만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하는 등 팸투어를 통해 현장 기자들과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다릿골농원=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기능성원료의 국산화와 농업-식품산업 간 연계 발전을 촉진할 ‘기능성원료은행’ 준공식이 6월 19일(수) 개최됐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생산·보관·표준화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기능성원료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질량분석기 등 200여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전북 익산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후 2022년 8월 착공한 본건물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1,872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8년 3조 원에서 2022년 5.4조 원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15.1%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시행으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되면서 6월 현재까지 379건의 기능성표시식
농산업 융복합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스마트팜 전문 박람회 ‘2024 스마트팜 코리아’에서 첨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4 스마트팜 코리아는 ‘새 시대의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20여개 기업과 함께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해 스마트팜 산업에 대한 큰 관심을 대변했다. 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인 ‘시그닛(SIGNIT)’의 주요 제품은 물론 올 초 새롭게 론칭한 온실사업부문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며 농산업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선보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참관객들도 경농의 상담부스를 찾아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시그닛의 대표 제품인 저압식 포그노즐 ‘에어포그’는 고압노즐 대비 16배 이상 구경이 넓어 무인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에어포그를 움직이는 자동화시스템 ‘포그닛’은 시스템에 내장된 온습도 센서를 통해 에어포그가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정교한 센서를 이용해 작물 재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밖에 이스라엘 글로벌 관수 시스템
(사)한국과수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이상기후변화로 국산과실의 소비량 급감과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락, 수입과실과 경쟁력 약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과수 외래병해충 발생과 개화기 냉(상)해 빈발에 따른 화상병, 미국선녀벌레, 중국 꽃 매미 등(2023년 조사) 수시발생,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및 인건비상승에 따른 토양환경관리 미흡으로 인한 경제수령 감소를 극복하고자 4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컨설팅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전국 사과, 배, 포도, 감귤 농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과수재배적지가 점차 북상하는바 1차로 사과에 대하여 강원도(양구, 홍천, 철원, 정선 등)에 사과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이전코자 컨설팅 및 과수재배 희망농가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하기로 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024학년도 2학기 편입생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7월 17일(수) 학교의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6월 4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2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등 교내 첨단실습시설과 학생식당, 기숙사 내부 등을 탐방하게 되며 입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한농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한농인과 학부모, 교사 등이며 7월 5일(금)까지 한농대 누리집 및 사회누리망(SNS)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한편, 한농대는 올해 첫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서 총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통해 이루어지며,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여 지원 전공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시킬 유능한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2024학년도 편입생 모집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농어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경남 거창군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생육상황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남지역 중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거창의 사과 생육동향과 이상기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작업 동향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 사과 작황은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가 적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 지도, 선제적 약제 지원 등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날씨가 덥고 습해질수록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생육저해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6월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 업무협약 현행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이상기후 등으로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지면서 야기되는 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양봉산업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재체결은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연구 담당 기관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국립생물자원관은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 구축과 생태계 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꿀벌 강건성을 위한 스마트 관리 기술과 영양 분석, 꿀벌 해충 관리, 벌꿀 생산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연구로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
전국 오이 생산량 및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오이 출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천안지역 ‘아우내오이’의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도매시장법인과 생산조직이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의 자리가 마련됐다. ‘아우내오이’는 천안지역 중에서도 ‘아우내영농조합법인’과 ‘아우내농협공동출하회’에서 재배되어 출하되는 오이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다. 지난 6월 13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아우내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는 ‘농산물 수급안정 및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상생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와 천안지역의 대표 농산물 ‘아우내오이’를 생산하는 2개 출하조직(아우내영농조합법인, 아우내농협공동출하회)의 임원진과 조합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또한 간담회 이후에는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아우내오이’의 상품성 보호를 지원하기 위하여 2,300만원 상당의 상품 보호용 랩 2,280롤(570상자) 전달식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우내오이 농가들은 “산지에서는 ‘특’, ‘상’으로 철저히 선별해서 출하하고 있다”면서 “간혹 경매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상’ 가격이 내가 보낸 ‘특’ 가격 수준으로 나오거나, 내가 보낸 ‘상’이 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썹 교과목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를 신설했다. 해썹인증원은 지난해 8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해썹 교과목 신설을 제안하였다.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교과목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신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학점인정법에 따라 신설과목으로 추가되었다. 이번 해썹 교과목 신설로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식품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해썹(HACCP) 교과목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교과목은 전공선택 과정(3학점)으로 해썹 이론부터 기준서 작성, 모니터링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해썹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전공 학생들이 해썹 실무능력을 키우고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식품업계에 전문인력 양성·확보와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 전공 학생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
[속보]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6월 15일(토)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24,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6월 15일(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긴급점검, 대책을 조치중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6월 15일(토) 폐사 증가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며, 5월 강원 철원(5.21.)에서 발생한 이후 약 한 달만의 추가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대해 6월 15일(토) 22시 00분부터 6월 17일(월) 22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영농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계열사, 자회사, 지역농·축협 등 범농협 일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마침 이날 취임 100일째를 맞은 강호동 회장은 중앙본부 및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500여 명과 함께 안성 대덕면 일대 농가에서 배봉지씌우기 등 영농작업을 도왔다. 강호동 회장은 “우리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이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년 영농인력 235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을 마련하여 영농인력 수급에 대처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은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전국 동시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 행사 동참을 위해 안양원예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가지 순자르기와 잡초 제거를 했다. 가지 순자르기는 가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으로 가지 줄기 사이에 곁순을 따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하지(夏至)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농촌에는 일손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때를 놓치면 농작물 생육과 수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이에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 임직원들은 업무를 잠시 미뤄두고 농번기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농촌에는 한해 중 가장 바쁜 시기가 찾아와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며 "언제나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저희 임직원들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돕기를 계기로 농촌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