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 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임직원과 서포터즈들이 참석해 지난 반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NH콕서포터즈는 지난 5월 전국 5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NH콕뱅크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지원 ▲오프라인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 상호금융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해단식을 마친 서포터즈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하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농협 간편식품 세트를 전달하며 농협의 나눔을 실천하였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간 뜨거운 열정으로 농협상호금융을 알리는데 앞장선 NH콕서포터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포터즈의 역할은 끝났지만,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는 마음을 잊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청년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뭉텅뭉텅 썰어낸다’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한 한우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한우 고기를 썰어 기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우리 고유의 생고기 문화다. 일반적으로 ‘한우 생고기’라 불리며, 도축 직후 사후 강직이 해제되지 않아 쫄깃하고 찰진 식감과 깊고 진한 풍미를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신선함이 생명인 한우 생고기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책임연구원 김학연)는 ‘한우 생고기 특성과 차별화 규명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축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가 식감·풍미·위생성 등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였으며, 이는 감각에 의존해왔던 ‘신선함의 기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기는 도축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한다. 근육이 서서히 수축하고 단백질 구조가 바뀌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과 촉촉함이 줄어든다. 이에 공주대학교 연구팀은 도축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한우 생고기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도축 후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는 수분 보유력과 탄력이 뛰어나 씹을수록 육즙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과학적으로 ‘사후강직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는 11월 19일(수) 11시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제66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농업기술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열자’란 주제로 열려, 전국의 선도농가와 정부 및 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갈 길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농기협 이영휘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K-농업기술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과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주요 농민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6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기술상을 수상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상한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전수식도 있다. 또한 선도농가로 농촌현장에서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을 발굴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산림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장, 농기협 회장상을 수여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우리 농
최근 충북 음성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황기를 수확하고 있다. 황기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는 약용작물로, 뿌리에 유효성분이 충분히 축적되는 늦가을에 수확한다. <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어기구 위원장, 김선교 위원, 이만희 위원, 이원택 위원, 조경태 위원)가 주최하고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주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 성공전략 세미나’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국민·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한 국가방제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방제전략은 국가선단지와 중요보호 소나무림에 대한 방어선 강화, 예찰·방제 역량 집중을 통한 확산 차단 방제, 핵심 수단인 수종전환 확대 참여 산주에 대한 산림경영 참여 촉진 방안 마련, 근원적 방제를 위한 내병성 소나무 개발·육성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산림병해충과 관련된 전문가, 환경단체, 임업인들이 외래 병해충 관리 이론에 기반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전략, 피해 고사목의 자원 순환 및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기후재난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을 수립해 국민의 안전과 산림의 건강성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10일(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였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9일(일) 경기 화성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1만 9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1월 10일(월)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1월 9일(일)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로 인해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10일(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25/’26 동절기 시즌 3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최근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증가하고, 인접국가인 일본에서도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국내 모든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11월 9일(일) 경기 화성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빵·과자를 선정했다. 지난 11월 6일 본청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지회 추천을 받은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다. 사전에 제공된 고품질 국산 밀가루로 제품을 만들어 당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산 밀가루는 농촌진흥청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제분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밀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밀은 ‘고소’ 품종이다. ‘황금알’은 단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고, 글루텐 조성이 우수해 빵으로 구웠을 때 잘 부풀고 조직이 고르게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고소’는 단백질 함량이 약 8.6% 정도이며, 과자로 구웠을 때 넓게 퍼지고 표면이 고루 잘 갈라져 제과 적성이 우수하다. 심사 결과,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단호박, 수수, 쑥, 메밀, 밤 등을 이용한 타르트와 과자를 선보인 김경선 씨(하레하레, 대전광역시)가 수상했다.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은 씨(더슬로우 베이커리, 경남 진주)가 수상했다. 바닐라빈, 허브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최근 공무직, 청원경찰 직원들과 학교 발전 및 직원 고충 해소를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농대 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대학의 경영진과 공무직, 청원경찰 등 비공무원 직원들이 참여하여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근무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 되었다. 협의회에는 대학과 비공무원 직원들이 각 10명씩 동수로 참석하였다. 대학에서는 총장과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참여하며, 비공무원 직원 측에서는 환경·조리·사무·실습관리·청원경찰 등 직종별 대표가 참여하였다. 11월 4일 첫 회의에서는 한농대에서 교육 관련 각종 현안을 공유하였고, 직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기하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에서는 앞으로도 분기별 1회의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직종별 간담회도 지속 개최하여 대학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의 설립목적인 농어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무직, 청원경찰 등 직원들의 역할이
2025년 햅쌀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밥상 물가의 핵심인 쌀 가격이 1년 새 3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던 '혼합미'와 '20kg 대용량' 제품의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소비자들이 식품 구매 시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쌀 가격에 대해 1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쌀 1kg당 평균 가격은 2024년 3,138원에서 2025년 4,083원으로 약 30%(945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비자시민모임은 한국농어촌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경기지역 대도시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실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 쌀 값 10kg보다 20kg이, 단일품종보다 혼합미가 더 올라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용량이나 품종에 따라 가격 인상률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용량이 클수록 저렴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와 달리, 20kg 쌀 가격은 2024년 대비 무려 43% 인상되어 , 10kg 쌀 가격 인상률(2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속형으로 인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농가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협회는 정부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돈이 해외 신규 시장에 더욱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와 함께 한돈농가도 자조금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케이(K)-푸드를 통해 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품질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협회는 이번 제주산 돼지고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9일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을 방문하여,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 및 마을발전소(육상 태양광)를 시찰하는 한편, 현장에서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원천마을은 2014년부터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430kWh 규모)을 설치하였고, 2025년에는 마을 태양광을 설치(495kWh 규모)하여 발전 수익을 마을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 내 가축분뇨, 유휴부지 등 활용되지 않던 자원들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니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하며,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당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2025년 영국 동식물위생청(APHA)에서 주관한 블루텅(Bluetongue) 국제 진단 숙련도 평가(Proficiency Test)에 참여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루텅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등에모기(Culicoides spp.)를 통해서 소와 면양 등에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안면부종, 유‧사산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지역에서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유입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검역본부는 블루텅을 포함한 해외 가축전염병의 조기 차단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제 수준의 진단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진단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진단 기술의 정확성과 표준화를 검증받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5개국의 연구소가 참여했다. 검역본부는 영국 동식물위생청에서 제공한 블루텅 항체 시료를 분석하여 양·음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를 제출했고, 그 결과가 100% 정확도를 나타내 진단 숙련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번 국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자, 품종 보급률 100%인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화훼 연구 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 선인장을 이어 붙여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 여럿을 개발, 지난해 기준 279만 달러어치를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17개 나라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색상이 선명하고 잘 자라는 4개 계통과 ‘아홍’, ‘연빛’ 등 기존 개발 우수 품종을 함께 선보인다. ‘원교 G1-360’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골고루 달려 균형미가 돋보이고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 ‘원교G1-362’, 2계통은 밝은 황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 G1-363’ 계통은 분홍색을 띤다. 기존에 강한 빛에 약했던 특성을 개선,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색이 오랫동안 잘 유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이영란 과장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