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의 실무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식물검역 기술·기자재 실습을 통한 실무 노하우 습득’을 주제로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 소속 실무급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선진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고 우즈벡 실무급 공무원이 분야별 기자재 활용법과 실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연수생들은 각 대학교 및 연구원 실험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1대1 실습 교육을 받으며 검역 기술을 연마하였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본부를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식물검역 체계를 견학하였으며 평택항, 돌코리아(Dole Korea) 물류센터 등 일선 검역 현장을 방문하여 수입식물 소독 및 검역 노하우를 학습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식물보호검역청 중앙실험실 소속 수석 전문가 보티로바는 “평소 업무를 하며 배우고 싶었던 분석 기법을 한국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어 기뻤다”라고 언급하며, “연수를 통해 습득한 새로운 기술을 동료들에게도 알려주어 우즈베키스탄의 검역 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 역량강화를 통한 병해충 위험 감소 및 농산물 수출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목표는 우즈베키스탄의 식물검역체계 개선 기반 조성, 국경검역소 및 식물보호검역청 주 사무소 실험실 기능 향상, 식물검역관 역량강화, 식물보호검역과학연구소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 기능 향상이다.
연구원은 해당 사업의 사업관리수행기관(PMC)으로 각종 컨설팅 및 연수,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