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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귀농귀촌 커뮤니티 지원’ 리더워크숍 개최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본격 운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7월 19일, 예비 귀농귀촌인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리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 KT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열렸으며, 귀농귀촌종합센터 송근석 센터장이 참석해 워크숍의 취지를 설명하며 문을 열었다.


’25년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인원들이 같은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협력과 활동을 통해 이주를 희망하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6개 팀 512명(커뮤니티형 400명, 학습공동체형 112명)이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7월~12월까지 약 6개월간 집중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약 6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귀농귀촌에 대한 진정성과 열의를 중심으로 최종 선발이 이루어졌다. 특히 ‘학습공동체형’ 20팀 112명은 보다 심화된 교육과 교류를 통해 실제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리더워크숍은 새롭게 선발된 커뮤니티 리더들이 향후 활동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업 전반 안내, 귀농귀촌의 이해, 커뮤니티 운영 방법론, 소통과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커뮤니티의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커뮤니티별로 배정된 담당 코디네이터와 지역 전문가의 밀착 지원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티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25년 사업에서는 전년과 달리 귀농귀촌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7가지 표준 프로그램(귀농형, 귀촌형, 일자리 체험형, 청년형, 창업형, 학습공동체, 시니어형)이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과 상황의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경로를 선택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정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활동 성과가 우수한 커뮤니티 10개 팀을 선정해, ‘귀농귀촌 통합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정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의 동기부여는 물론, 우수사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 과정이 낯설고 외로울 수 있기에, ‘커뮤니티’라는 팀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의 실제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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