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 꿀' 유통 활성화 간담회 개최

- 박병홍 원장 “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업계 협의체 구성 등 등급 꿀 유통 촉진에 더 노력할 것”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등급 꿀 유통·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꿀 등급판정 참여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유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등급 꿀 유통 활성화 간담회에는 한국양봉농협을 비롯한 꿀 등급판정 참여업체 12개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사업 추진 계획 △등급 꿀 첨가 주류 등 등급 꿀을 원료로 활용한 식품 생산 및 유통 협력 방안 △‘마누카꿀’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등급 기준 발굴 △제도 홍보물 지원을 통한 소비자 인식 확산 유도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탄소 동위원소 비율과 감귤·벚꽃꿀 등 특수 밀원 정보에 대한 큐알코드(QR코드) 제공 방안은 업계의 큰 공감과 협조를 끌어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많은 고령의 1인 양봉업자들이 생산, 제품화, 마케팅, 판매 등 전 과정을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등급 꿀의 물량 확대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한 꿀 등급제도 활성화와 꿀 업계와의 협의체 구성 등 등급 꿀 유통 촉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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