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식품 영토확장...‘K-푸드 수출 제2차 공청회’

홍문표 사장, 수출 현장 목소리 들으며 수출 확대 지원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K-푸드 수출 제2차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개최한 첫 공청회에 이어 이번 2차 수도권 공청회에서는 2025년 aT 수출지원사업의 추진 방향 브리핑을 시작으로, ▲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신기술 보급 방안 ▲ 글로벌 성장 패키지와 저온유통체계 효율화 방안 ▲ 비관세장벽 현황과 대응 방안 등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수출업체들은 기후변화 대응, 물류 효율화, 비관세장벽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안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 비관세장벽 등 수출 현장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aT, 현장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라며, “K-푸드 수출 최일선 현장에 계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을 펼쳐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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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농가들 버섯배지 뒷처리 고충 심각... 폐기물 대책마련 강력 호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8월 19일 버섯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회장 김민수)와 버섯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과 버섯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버섯연구회 모준근 회장, 전북기술원 허병수 연구사와 정읍·고창의 버섯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버섯생산자연합회 김민수 회장과 버섯재배 농업인들은 현행법상 버섯재배용으로 사용한 후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버섯농가가 별도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등록해야 한다. 폐기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농가의 몫임을 지적한 후 “버섯배지를 폐기물관리법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15년 전부터 정부에 (가칭)버섯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윤 의원에게 제도개선과 법제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한 해에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약 70~90만 톤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적고, 사료와 비료는 물론 친환경 건축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폐기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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