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한국청과, 본격출하 앞둔 대파 산지에서 출하협의 강화

- 경기·충청권 노지대파 6월 하순 본격 출하 전망
- 일교차로 생육부진...6말~7초 품위간 가격차 커질 듯


6월 하순부터 경기지역과 충청권 봄대파의 본격적인 출하가 예정되면서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와 수입산 신선대파 출하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대파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출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국청과 경매사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 출하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지난 6월 15일 본격출하를 앞두고 있는 경기 및 충청권의 출하조직을 찾아 현재 작황과 출하예정 물량 등을 파악하고 출하계획 등을 협의했다.

충북 청주에서 만난 ㈜대파농산 하동원 팀장은 “6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파농산은 자체적으로 대파의 품질관리를 위하여 보관할 때부터 자체 제작한 보관틀을 사용하고 있다. 하 팀장은 “대파의 상품성 보호를 위하여 통기성을 강조하고, 뿌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세워둔 상태로 보관한다”면서 “하루 최소 30톤 이상의 대파를 냉장보관 할 수 있어 기상 이변 시에도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냉장창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청과 한동건 경매사는 “지난 4~5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대파의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경기권의 대파 출하가 예년에 비해 2~3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및 충청권 대파의 본격적인 출하초기 상품성을 제대로 갖춘 대파물량이 부족할 듯 보인다”면서 “이 때 품위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2025 농업기술박람회’... 6월 5~7일 경주에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치러지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주요 추진 과제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