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 가져

-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청년농 육성으로 미래 농업·농촌의 희망을 그린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신상일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0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6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2년까지 8개기수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 실습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어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정부인정 귀농교육과정으로 선정된 이후 추가적으로 올해 2023년부터는 청년후계농의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에 필요한 선택교육 실적 96시간에 청년농부사관학교의 컨설팅 시간이 반영되게 함으로써, 기존 졸업생들의 영농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혁신동력인 진취적이고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입교한 것을 환영한다”며 “농협에서 세심하게 준비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청년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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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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