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농정 경험 알린다

- 2022/2023년도 KAPEX 캄보디아 초청연수 실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지역개발국(Ministry of Rural Development, Community Development Department)의 공무원 및 관련 연구자 5명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이하 KAPEX)사업’의 초청연수를 갖고 있다.
 
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KAPEX사업의 초청연수는 국가별 KAPEX 사업 주제에 따라 정책 및 현장 강의 등을 통하여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대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의 정책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캄보디아 KAPEX 사업 주제는 ‘통합적 농업을 통한 농촌 지역의 경제발전(Rural 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Capacity Building and Integrated Farming Promotion in Cambodia)’이다. 이에 맞춰 연수는 경축순환 농업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수생들은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청양군 소재), 전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의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초청연수 기간 동안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한국의 경축순환 농업 활용기술과 사례를 배울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농업과 농촌개발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종선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초청연수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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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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