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농협사료 '사료값 인하' 한돈농가들 일제히 환영

- 한돈협회 환영성명 "모든 사료업계 동참으로 상생 이정표 다시 쓰길 기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의 사료값 인하결단 조치에 한돈농가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한돈협회가 내놓은 환영성명 전문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도드람양돈농협, 나람사료에 이어 ㈜농협사료(대표 정상태)가 12월 19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포대(25kg 기준)당 500원(20원/kg)씩 인하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다.

또한 경영난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와의 상생정신을 살리기 위해 사료업계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를 쓴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행정에도 깊은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사료가격이 축산물 생산비의 50~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동참 소식은 전국의 한돈농가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 아닐 수 없다.

㈜농협사료의 선제적 인하 조치가 타 일반사료 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소식이 다른 민간사료업계의 적극 동참의 물꼬를 틔우길 기대한다.

 


이번 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물꼬를 틔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로도 높게 평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사료가격 안정을 통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업계 간담회를 열어 배합사료업계에 사료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생산자단체와의 사료가격 대책회의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

대한한돈협회 분석에 따르면 양돈사료의 월간 소비량 58만톤을 가정했을 때 이번과 같이 사료가격이 20원/kg이 인하될 경우 연간 1400억원 (농가당 연 3,500만원)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로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아무쪼록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 사료업계의 동참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와 사료업계의 상생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 성명서를 내놨다. <한돈협회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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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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