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관원, 제8회 우수관리인증 경진대회 개최

- 농관원, 우수관리인증(GAP) 농가·취급업체·급식학교 우수사례 13건 선정
- 안용덕 원장 “경진대회가 우수사례들 농가에 확산되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지난 9월 28일(수) 서울 aT센터에서 제8회 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우수관리인증(GAP)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로 전국 11만 9천('22. 8월 기준) 농가가 우수관리인증(GAP)을 실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GAP)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올해로 8회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계, 협회, 언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3건을 선발하였고,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3개 부문별로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하였다.

또한 경진대회와는 별도로 발표심사 없이 서류 및 현장 심사만으로 결정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우수사례 3건도 함께 시상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경북 상주시 소재에 있는 ‘서상주농업협동조합법인’이 차지하였다.
금상은 ‘아론딸기(충북 충주)’, ‘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전남 보성)’, ‘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경남 진주)’,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전북 군산)’, ‘포산고등학교(대구 달성) ‘동송농업협동조합(강원 철원)’이 선정되었다.

은상은 ‘상동깻잎조합법인(경남 밀양)’, ‘엘앤피농업회사법인(경북 경산)’, ‘동천안농협(충남 천안)’, ‘당진해나루쌀공동사업법인(충남 당진)’, ‘봉선중학교(광주 남구)’, ‘원북면영농조합법인(충남 태안)’이, 동상은 ‘영동농협(충북 영동)’, ‘상옥토마토작목반(경북 포항)’, ‘수원지구원예농협(경기 화성)이 선정되었다.

농관원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하였고, 우수사례 기획보도와 누리소통망(SNS) 활용 홍보, 우수사례집(e-book) 발간 등 우수관리인증(GAP) 유통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관리인증(GAP) 우수 사례가 많은 농가에 확산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관리인증(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바른 먹거리를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의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한국배구연맹,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 체결
농협(회장 강호동)은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신무철 사무총장, 배구선수 정지석과 양효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소비 홍보 ▲연맹 소속 구단 및 선수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농협의 쌀과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참여 ▲농협 쌀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기간 동안 '행복米밥차를 운영하고, 경기장 광고와 전광판을 활용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8월 18일 쌀의 날에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 끼의 중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8월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의 사전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농업연구 역량을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이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이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로 고온 일수록 세대 기간이 짧아져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한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쳐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로 상시 예찰하고, 방충망·끈끈이트랩 또는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 등으로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려움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