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대상라이프사이언스㈜, 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 관련 투자의향서 체결
- 제조·판매 합작법인 설립 및 하이난 내 건강식품 생산 거점 확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의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중국국제의약위생유한공사)와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며 70조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7월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및 관계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현장에는 시노팜인터내셔널 저우송 CEO, 시노팜헬스케어(국약대건강산업유한공사) 리하오 CEO, 쉬양 부사장, 둥빙 부사장, 왕민 단저우부시장과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시노팜인터내셔널과 중국의 ‘건강한 중국 2030’ 및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 국가발전전략을 토대로 건강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특수의료용도식품(환자용식품 등)∙건강기능식품∙기능성일반식품의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연구개발, 생산, 경영 관리 및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전방위로 협력한다. 합작법인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웰라이프’ 등 건강식품 브랜드와 성공적인 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양사는 하이난에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특수의료용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일반 무역 등의 제휴를 통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제품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내에서 당뇨 및 암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특수의료용도식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해외 기업의 진출 문턱을 낮추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진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환자용 균형영양식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대상그룹 66년의 식품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제품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매출액 590억 위안(약 11조 4,613억원, 2021년 기준)을 달성한 시노팜인터내셔널은 시노팜의 자회사로, 그룹 내 해외사업과 의료건강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시노팜인터내셔널은 병원∙약국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합작법인 제품의 유통과 판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훈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작년 말에 준공한 천안 2공장의 HACCP∙GMP 인증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노팜그룹과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대상그룹은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설립돼 세계 일류의 발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식품그룹이다. 식품, 바이오, 전분당,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핵심 계열사인 대상㈜와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등 국내외 총 3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부문의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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