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대기업 계란유통사업 진출 저지 대규모 집회

산란계농가 “계열화사업 지켜 본 농가들 불안감 가중되고 있다” 주장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하림의 계란유통사업 진출과 관련하여 향후 채란업계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강력한 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월 2일부터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하림 브랜드 계란을 본격 시판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농가와 관련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본지 11월 29일자 참조>

육계계열화사업의 구조적인 모순으로 농가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하림의 계열화사업을 지켜본 대다수 산란계 농가는 극도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계협회는 그 동안 하림이 육계 계열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주도계장 수출전용 약속 파기’, ‘미국 알렌푸드사를 통한 닭고기 역수출 및 삼계탕 역수출 의도’ 등을 예로 들면서 하림이 국내 산란계 유통에 뛰어든 이상 생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하림의 발표는 산란업계를 우롱하는 처사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양계협회는 오는 12월 18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양계협회 전체 회원이 참석하고 계란유통협회 회원과 소상공인연합회까지 가담하는 이번 집회는 총 5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업계의 대응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동취재팀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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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기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1,955건을 확인․조치하였다. 195개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688개소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및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하였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였다. 또한 해외직구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불법농약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농약으로 확인된 1,955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글 삭제(국내사이트) 및 접속 차단(해외사이트)을 요청하였다. 농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농산물 안전성 및 생산자·소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농약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이러한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농약을 판매한 업체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고 대국민 홍보 강화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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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신유통연구원, 2025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 개최...온라인 생중계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2월 15일(월)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했으며, 전국 산지유통조직·법인·개인 등 30개 후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본선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총 4개 조직이 선정되었다.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은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정권)’이, 최우수상은 ‘자인농협(조합장 손병한)’이 수상했다. 법인 부문 대상은 ‘일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현송)’이, 정책 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 조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최우수상 조직에는 농협중앙회 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차세대 산지유통 리더를 발굴하는 ‘산지유통 뉴스타상’에는 ‘이석형 ㈜잇웨이브 대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상을, ‘박준연 대가농협 과장’이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상을 각각 받았다. ‘2025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회’를 이끈 김완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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