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전국조합장선거…산림조합 경쟁률 2.5대 1

- 산림조합 투표결과...92개소 평균 2.5대 1 경쟁률, 무투표 당선 50개소
- 선거 결과 현 조합장 91명, 신임 조합장 51명이 선출...41세 젊은 조합장·여성 조합장 선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42개 산림조합장 선출은 66.2%의 투표율을 나타내며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번 산림조합장 선거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을 진행한 50개소를 제외하고 92개소에서 평균 2.5대 1의 후보자 경쟁률을 보이며 진행됐다.
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25만4051명 중 16만8068명이 투표해 66.2%를 나타냈으며, 이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중 산림조합장 투표율 68.1%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조합별로 보면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한 조합은 포항시산림조합으로 5788명의 선거인 중 3785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하동군산림조합으로 선거인 2701명 중 2197명이 투표해 81.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선거 결과 현 조합장 91명, 신임 조합장 51명이 선출됐다.
당선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가 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50대 26%, 70대 이상 11%, 40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정덕교 진주시산림조합장은 1981년생(만 41세)으로 올해 가장 젊은 산림조합장으로 당선돼 이목을 끌었다. 여성 조합장으로는 이현희 평택시산림조합장(재선), 추양악 거제시산림조합장(초선)이 선출됐다.

 


신임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산림조합장 분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임업인 권익향상과 산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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