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한돈과 제철 나물은 찰떡궁합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곰취 등이 대표적이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안심과 등심의 살코기 부위 100g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정부청사에서 진행한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임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산림청이 지원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원 임업인 30여 명이 참여해 두릅, 산나물, 산야초 등의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산물 재배기술을 안내했으며,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지원과 산림경영지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양집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업인이 공들여 생산한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농·어가에 비해 낮은 소득을 보이는 임가의 소득 증진을 위해 민관협력과 산림경영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임업인에게는 희망!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산림조합중앙회, 4월 14일부터 임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 봄철 대표 산나물인 두릅, 산마늘, 곰취, 어수리 등 산지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앞에서 4월 14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청명·한식이 지나면서 우리 숲에서 자란 건강한 제철 산나물이 출하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지역행사 취소와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임산물 생산자들을 지원하고자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윤경일)에서 마련하였다. 오프라인 행사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산청군산림조합이 지원하는 산청 산나물을 판매하며, 이어서 4월 19일부터 7일간은 전국 봄나물 소비 촉진 행사를, 5월 12일부터 5일간은 강원 정선 봄나물 소비촉진 행사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산지에서 생산된 국산 임산물을 도심에서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임업인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 5월 말까지, 산림사법 인력 2,000여 명 투입... 적발 시 엄중 처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나물·산약초 무단채취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림청,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특별단속에는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드론감시단 등 총 2,0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된다. 울창한 산림 내에 있는 전문채취꾼 등을 산림드론을 띄워 효율적으로 적발·감시하고, 주요 산나물 자생지 등은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이 현장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 조경수 불법 굴취 ▲ 특별산림보호대상종 불법채취 ▲ 인터넷 동호회 불법 채취 활동 등이다. 특히, 인터넷 모집책 및 차량 등을 이용한 전문 채취꾼들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아울러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의 취사, 오물투기 및 입산금지 구역 무단출입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국유림, 사유림 등 산림 관할에 상관없이 강도 높은 책임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봄에 딱 어울리는 순창 참두릅을 17일~19일 3일간 할인 판매한다. 두릅은 산나물로서 나무두릅과 땅두릅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릅이라고 하면 나무두릅인 참두릅을 말하며, 이는 두릅나무의 어린순이다. 두릅은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해독작용 등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4월부터 5월 경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농산물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17일(금)을 시작으로 19일(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 채소코너에서 순창 참두릅을 할인 판매하며, 쇼핑 고객을 위해 참두릅∙동결건조 과일칩 등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순창 참두릅은 봄 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별미로서,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먹어도 좋다. 참두릅을 고를 때는 잎 끝이 싱싱하고 선명한 초록빛이 나는 것, 순이 연하고 대가 굵은 것, 향이 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