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민간 버섯 육종가를 양성하는 단기 프로그램 ‘버섯사관학교’의 ‘버섯육종교실’ 참여 신청을 7월 1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7월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버섯 재배 경력이 있고 실제 품종을 개발할 시설과 의지가 있는 교육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버섯균 관리 △번식체(포자) 수집과 분리 △버섯 균주 교잡 △고체, 액체, 곡물 씨균 제조 △현미경을 활용한 교잡 여부 확인 등 육종의 기본이 되는 이론과 실습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품종 구별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DNA) 분석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버섯육종교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버섯사관학교 안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7월 15일 따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버섯 육종교실과 재배교실을 묶어 진행하던 버섯사관학교 교육이 올해부터 육종과 재배를 분리해 진행된다. 귀농인, 학생이 대상인 재배교실은 올해 말께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버섯 육종 전문가를 꿈꾸는 교육생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운영에
당(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정(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은 6월 27일(금) 처음 열린 당정 간담회를 통해 농업 4법 등 주요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법안별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여기 농업 4법은 양곡법, 농안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이다. ‘양곡법’과 ‘농안법’은 쌀 등 주요 농산물의 과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우선 강력한 사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사전적으로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너무 양호하는 등 불가피한 수급불안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과잉 물량을 매입하고 가격 하락분을 지원하도록 한다. 이는 현행 전략작물 전환 등을 대폭 확대하여 남는 농산물을 처분하는 ‘사후적 조치’에서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전적 수급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생산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되, 보험가입농가와 비가입농가, 보험대상품목과 비대상품목 간 형평성을 감안하도록 하고, ‘농어업재해보험법’은 피해 회피‧예측이 어려운 일정 수준 이상의 재해에 대해서는 현행 보험료 할증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열무에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열무는 1년 내내 생산되는 주요 무 품종 중 하나로,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시(C), 필수 무기질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러한 기능 성분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바탕으로 항염증, 항당뇨, 지질대사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정밀 분석 결과, 열무에 약용식물 잎에 주로 존재하는 켐페리트린(kaempferitrin)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총 18종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함유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켐페리트린은 비배당체(aglycone)인 켐페롤(kaempferol)에 당분자 람노시드(rhamnoside) 2개가 결합한 구조다. 항당뇨, 항경련제, 항산화 효능을 가진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18종 중 열무에서 세계 최초로 켐페롤(kaempferol) 계열 성분 9종과 퀘르세틴(quercetin) 계열 성분 3종을 밝혔다. 연구진은 켐페롤 계열 성분 중 열무에서 처음 확인된 성분 7종에 대해 열무의 학명(Raphanus sativus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산하 공익법인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최근, 강남농협(조합장 이종호)과 함께 강남농협 내곡지점에서 ‘2025년 희망이음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강남농협의 따뜻한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중증질환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가정의 어린이·청소년들이다. 강남농협은 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2015년부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3억원을 후원하여 어려운 농촌 가정에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호 강남농협 조합장은“어려운 농업인 가정을 위해 도시농협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3일 충북원예농협 에서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우리과일 홍보단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우리과일 홍보단은 국내산 과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신뢰와 소비를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우리과일 홍보단은 김상규 홍보단장과 박서연 팀장을 중심으로 홍보단원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홍보단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홍보단은 국산과일 홍보에 적합한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며, 위촉장에는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과 우리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우리과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홍보단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이 국민과 소통하며 우리 과일의 맛과 건강함, 그리고 우리 농업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안반데기 마을회관(강원도 강릉시)에서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원의 지선우 엽근채소관측팀장이 ‘최근 고랭지채소류 수급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실장이 ‘고랭지채소류 재배 현황과 중장기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노호영 원예관측실장 주재로 토론이 열려 고랭지 엽근채소류 수급안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강원도 무배추 공동출하협의회 김시갑 회장, 강릉 고랭지채소 공동출하협의회 최선동 회장,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정만기 이사, 강원도청 이인희 원예팀장, 대관령원예농협 김성용 차장이 참여했다. 한두봉 원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랭지채소 재배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여름철 엽근채소의 수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며 “고랭지채소의 주요산지에서 실제로 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유통 관계자,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2025학년도 편입생 모집을 통해 18개 전공 48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편입생 지원 자격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과정 이상을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32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라면, 전적 대학의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농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전적 대학의 성적과 면접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하게 되며, 합격자는 올해 9월에 시작되는 1학년 2학기에 편입하게 된다. 한농대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등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농어업 전문 경영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3년제 국립 농어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수업료,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약 8,000여 명의 농어업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뒷바침하고 있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ICT와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과 연계하여 농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촉진되는 등 농수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농수산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들의 한농대 입학 문
우리나라 시설 재배면적은 전 세계 3위다. 국내 시설 온실은 주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나 폴리에틸렌(PE) 필름으로 시공한다. 이보다 품질면에서 한 단계 높은 폴리올레핀(PO) 필름도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국산 자재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탓에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EVA 필름은 에틸렌과 비닐아세테이트를 화합해 만들었으며, PE(폴리에틸렌) 필름보다 투명성과 보온성, 강도 등 기능성을 보강한 필름이다. 폴리올레핀(Polyolefin) 필름이란 폴리올레핀계 물질을 원료로 3~5겹으로 제조(겹마다 다양한 PO 원료와 기능성 첨가제 투입해 만든 필름) 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이 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이라는 ‘삼박자 효과’를 갖추며 농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0~2022년 국내 업체와 공동 개발한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외부에 산화 방지제를, 내부에는 물방울이 고이지 않는 특수 첨가제(유적제)를 코팅 처리해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필름보다 햇빛 투과량은 15~20% 더 많고, 온실 내부 평균 온도는 1~1.3도(℃) 더 높게 유지되며 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6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한돈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는 6월 26일(목)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의 농수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농림수산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 멘토링 및 교육 등 벤처창업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사업으로 행사(MOU) 직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10:00부터 제주기반 30개 기업에 대해 모태펀드 제도소개 및 투자지원사업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농식품 자펀드 운용사 대상으로 6개 수산기업이 사업설명회(IR)을 진행하는 등 제주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및 투자상담 등 공동행사를 최초로 추진하였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농금원의 투자 전문성과 제주테크노파크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량을 결합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월 26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24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보유 현황은 총 197만8천대로 전년대비 0.7% 증가하였으며, 농기계 보유대수는 꾸준히 190만대 선을 유지하고 있다. 경운기(516천대)가 지속적인 보유대수 감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경운기를 대체하는 관리기(463천대), 트랙터(316천대)와 농산물 건조기(249천대)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밭농업 기계화에 따라 파종기, 정식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과수용방제기) 등은 증가하는 반면, 벼 재배에 사용되는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용 드론,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는 각각 2019년, 2022년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정부는 농촌 인력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6월 27일부터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하였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 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6월 27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5일장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심·안심·불고기·국거리 등 인기 부위를 매일 릴레이로 50% 할인 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구매한 고객 50명에게는 피크닉 레디백을 증정한다. 구매금액 상위 50명 고객의 경우에는 소 코뚜레를 형상화한 마블링 반지를 받을 수 있다. 마블링 반지는 액운을 막고 재물과 행운을 부르는 상징으로 여겨지는 코뚜레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반지로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축산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진홍 축산유통부장은“많은 소비자들께서 이번 할인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축산농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구리여자중학교(교장 정미애)와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하고 新경기형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구리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그 목적이 있으며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여중 교장, 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사는 구리여중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한 차액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배송, 수·발주시스템 운영, 검품 및 검수, 안전성 검사 등의 체계를 구축·관리한다. 구리여중은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 식단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며, 양 기관은 구리시 중·고등학교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 운영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구리여중 정미애 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질 좋은 급식을 위해 시범 학교로 선정되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소비자 대상 육우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3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직접 체험을 통해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들이 축사 현장에서 사육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육우의 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육우가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국내산 전문 고기소임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으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조재성 위원장은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100% 국내산 소고기다.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육우를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직접 현장을 보고 나니, 육우가 고기소로 사육되는 국내산 소고기라는 점이 확실히 와닿았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소고기로서 식탁에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