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노후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업용 저수지 3,406개소 중 절반에 가까운 1,505개소가 건축 된지 70년 이상 경과됐다. 특히 전북 고창의 흥덕저수지 등 9개소는 준공년도가 100년이 넘어 노후 정도가 심각했다. 경과연수로 구분해보면 70-100년미만이 1,496개소로 전체의 43.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50-70년, 965개소(28.3%), 30-50년, 543개소(15.9%) 순이었다. 1989년 이후 지어져 30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은 393개소로 전체의 11.5%에 불과했다. 결국 전국 저수지 10개소 중 9개소가 준공된 지 30년이 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공공시설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가 10.3%에 해당돼 상대적으로 농업기반시설의 노후정도가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농어촌공사는 노후 저수지의 안전도를 매년 평가하고 있지만 기초조사는 육안에 의한 검사에 그치고, 정밀안전진단은 예산부족으로 최소화되고 있어 위험이 잠재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발령된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10월 8일부터 원서접수, 11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산 관련자들의 다수 응시가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부득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발령 중인 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12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2019년도에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이 취소되며, 2020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계획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조기 해제되는 것을 전제로 시험 시행에 대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누리집의 공고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세요!”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한돈 농가에 힘을 보태 달라는 의미를 담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한돈자조금은 19일(토)부터 오는 27일(일)까지 9일간, 전국 550여곳 한돈인증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돈인증점 음식점에서 삼겹살, 돈까스 등 주 메뉴 1인분당 2,000원을 할인하고, 보쌈, 족발 등 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당 4,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인증점 가운데 식육판매장에서는 삼겹살 100g당 300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이달 31일(목)까지 기획세트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일 선착순 행사도 진행한다. 자조금은 대형유통점과 연계한 한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중까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한돈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 가격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농협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대규모
캐나다 최대 아마 생산지인 서스캐처원주의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Saskatchewan Flax Development Commission)가 15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서스캐처원 아마씨 바로알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캐나다는 전 세계 3위 아마 생산국가이며, 서스캐처원주는 캐나다 아마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아마 산지이다. 서스캐처원주의 아마는 엄격한 품질관리의 생산 및 재배 공정을 거쳐, 최고 수준의 아마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는 아마를 위한 천혜의 토양과 이상적인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부들은 안전하면서 고품질의 아마를 생산하는 현대적 영농방식으로 아마를 생산하고 있다.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는 아마씨 수확량 및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1996년부터 약 4백만 캐나다 달러를 조사 연구비에 투자하고 있다. 서스캐처원주 스콧 모(Scott Moe) 수상과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셰인 스토케(Shane Stokke) 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 서스캐처원주 아마씨의 품질 및 효능을 소개한다. 아마씨와 아마씨유는 인간의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
산림청 드론을 처음 취득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드론의 활용 및 전문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드론보유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8억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23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4년 2대, 2015년 12대, 2016년 34대, 2017년 27대, 2018년 22대, 2019년 현재 26대이다. 이 중 수리, 파손을 이유로 현재 실제 운용 가능한 대수는 114대이다. 올해에는 교육 및 행사를 위한 보여주기식 드론운용이 급증했다는 지적이다. 각종 산림행사를 지원한 드론은 2018년 1년간 67건을 운용한 반면 2019년 9월까지 9개월간 456건을 운용했다. 반면 병해충 예찰, 산지관리, 산림사업의 운용실적은 절반이상으로 줄었다. 2019년이 3개월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운용실적은 저조한 수준이다. 2018년 기준 97대의 드론으로 산불방지, 병해충예찰, 산지관리 등을 위해 2,305건을 운용하였다. 일률적으로 평가하긴 어렵지만 1년 동안 1대당 23건을 운용한 꼴이다. 1년을 365일로 환산하면
산림청 소속 국립수목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관서업무추진비’, ‘여비’에 편성하여 집행하여야 하는 체육대회 회식비 등의 행사 경비를‘시험연구비’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3년간 시험연구비 2억2,372만9,220원을 체육행사 등 시험연구비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용도로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재정법’ 제45조에 따르면, 각 중앙관서의 장은 세출예산이 정한 목적 외의 경비를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상 시험연구비는 국가시험연구기관 등에서 시험연구에 직접 관련된 경비에 한하여 집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국립수목원 회계담당자는 이러한 규정을 알고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16년에는 4,376만2,630원, 2017년에는 8,052만5,500원, 2018년에는 9,944만1,090원을 예산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림청은 2017년 국립수목원을 대상으로 자체감사를 벌였지만 해당 위
대한한돈협회는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 측에 ‘경기 연천 일괄 살처분 반대, 멧돼지 관리 우선 요구’를 외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시작으로 전국 한돈농가가 참여하는 이번 시위는 연천지역 등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을 즉각 중단하고, 한돈 농가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할 것과 환경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의 주요 원인인 야생멧돼지 특단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시위는 오는 18일까지 청와대, 농림식품부, 환경부 앞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시경 kenews.co.kr
우정사업본부가 올 5월 우편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내년부터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감액률 축소에 나서면서 농협,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등 생산자단체들이 운영하는 전문지를 비롯한 농업언론이 집단 고사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게 일고 있다. 2014년부터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다가 지난해 1,450억원이란 최악의 우편수지 적자를 기록한 우정사업본부는 올 5월 우편요금을 5g부터 50g까지 중량별로 50원가량 인상한데 이어, 내년부터 일간지에 68%~85%, 주간지에 64%를 적용했던 우편요금 감액률을 5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국회농림해양축산식품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구미을지역위원장)이 농민신문을 비롯한 국내 7개 농업전문언론을 상대로 우정사업본부의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감액률 하향조정에 따른 국내 주요 농업전문언론 피해예상액을 조사한 결과 우편요금 감액률 축소에 따라 연간 83억원이 넘는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됐다. 적자경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농민신문 64억원, 한국농어민신문 6.4억원, 농업인신문 5억원, 축산신문 2.8억원, 농촌여성신문 2.7억원, 한국농정신문 1.4억원, 농수축산신문 1억원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라오스 농업용 시설물인 저수지의 정밀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안전분야 담당자와 기술교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태풍 등 기후변화, 지진발생 빈도 증가 로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에 대해 양국 간의 시설안전에 대한 기술협력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농식품부·공사·외부전문가 등 11명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라오스 시엔꽝(Xieng Khouang)주에 직접 방문했다. 안전진단팀은 오는 10일까지 시엔꽝(Xieng Khouang)저수지의 누수 지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시엔꽝저수지는 시엔꽝주 3개 마을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총 저수량97만㎥ 규모의 저수지로, 제방 하류 사면에 일부 누수가 발생되어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농식품부와 공사는 보수·보강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오스 정밀안전점검 지원의 경우, 공사의 시설안전 관리 기술력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태풍 등 기후변화와 지진,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설
농촌진흥청의 연구 및 실험과정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에 소속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소속기관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각종 농작물 등의 생산물을 얻게 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국회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총 57종, 생산량은 총 1,125.3톤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생산한 벼로서 232톤가량 생산됐다. 80kg 한 가마니로 따지면 2,900가마 수준이다. 이렇게 연구 과정에서 농작물 등의 생산물이 발생하면, 해당 부서는 생산물의 순도 및 품질에 따라 연구개발사업용, 농업인 보급용, 매각용으로 구분해 관리 및 처분계획을 수립하고 관리 규정에 따라 조치해야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생산량 1,125.3톤 중 5.93%를 차지하는 66.68톤은 농업인보급용으로서 국립종자원이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제공됐고, 5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563.77톤은 시험연구용으로 처리, 30.8% 비중의 346.59톤은 매각용으로 처분되어 4억 5507만 원의 수입을 얻었다. 나머지
농협(회장 김병원)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WTO 개도국지위를 미리 포기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0. 7일(월)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우리나라 농업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WTO 차기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개도국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농업인들은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으며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하였다. 만약, 정부가 농업부문의 개도국 지위를 포기할 경우, 지금 당장은 피해가 없더라도, WTO 차기 무역협상이 진전되어 타결되면, 관세와 보조금의 대폭 감축이 예상되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하면서, 세계 농업강국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맺은 FTA의 파고 속에서 정말 힘겹게 버텨온 우리 농업이 다시 한 번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 하였다. 이미 우리나라는 농축산물 시장개방이 본격화된 1995년 이후 2018년까지 농축산물 수입액이 69억 달러에서 274억 달러로 무려 4배나 늘고, 외국산 소비대체 등으로 인해 농업소득이 같은 기간 10,469천원에서 12,920천원으로 연평균 0.9%
버섯, 장미, 국화 등 해외에서 수입한 종자 사용료로 매년 140억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농작물 종자 로열티로 지급한 금액은 매년 140억원씩 총 1,4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로열티는 버섯이 497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장미가 31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품종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128억원, 연평균 225억원의 R&D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작물별 국산품종 자급률은 포도(4%), 배(13.6%), 난(18.2%) 등 20%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채소 중에서는 양파가 28.2%로 가장 낮았고, 화훼는 장미 30%, 국화 32.1%, 포인세티아 32.3% 등이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급률이 낮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양파는 종자구입비로 2018년 175억원을 포함하여 지난 5년간 778억원을 지불했다. 버섯의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R&D 예산 34억원을 투자해서 36개의 버섯 품종을 개발했고, 농가에 보급했지만 지난 한 해에
자유한국당 이양수의원(속초·고성·양양)은 농촌진흥청 출연금으로 진행하는 공동연구사업에서 출연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성과달성 미흡 및 부적절 성과 등록 등으로 16년 이후 적발 된 사례만 429건이고, 총 환수금액은 3억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16년에는 89건이 적발됐으며, 2017년 104건, 2018년 109건, 2019년 현재 127건이 적발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출연금의 부적절 사용 사례는 증가하고 있어 출연금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관별로는 대학교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적절하게 사용된 금액인 1억 3,900만원이 환수조치 되었다. 농업법인에서는 90건이 적발됐으며 환수금액은 1억 1,800만원이었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은 81건이 적발됐고 환수금액 2,800만원이며, 연구기관은 28건이 적발되고 2,200만원이 환수조치 됐다. 항목별로는 재료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건수가 83건이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인 1억 5,400만원이 환수조치 됐다. 과제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례는 총 139건으로 약 6,900만원이 환수됐고, 활동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례는 67건으로 6,100만원이 환수됐다. 특히, 공동연구
2018년 농어가부채가 전년대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간 농어가부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어가부채가 전년대비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가부채는 2017년 42,452천원에서 2018년 61,004천원으로 전년대비 44%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증가에는 모집단의 변경이라는 원인이 있었다. 해양수산부에 의하면 2017년 이전까지의 모집단은 어가에 대한 대표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2018년 어가부채가 상승한 것이 아니라 2018년의 모집단이 어가의 대표성을 잘 나타내어 현실적인 금액이라는 것이다. 농가부채는 역시 2017년 26,375천원에서 2018년 33,269천원으로 2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용작물 농가는 2018년 19,956천원으로 2017년 9,784천원에 대비해 103%나 증가하였고, 축산 농가는 2017년 64,934천원에서 2018년 103,041천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하였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채가 급증한 상황과 원인 모두 파악하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2일 잣재배업, 산딸기(복분자딸기)재배업, 양묘업, 수액채취업, 송이채취업, 원목생산업에 대한 2018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은 가구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하였으며, 복분자딸기재배업의 경우 임업수입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가구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업종별로 송이채취업은 임업수입과 송이 판매수입이 증가하여 가구수입이 증가(2,116 → 2,857만원, 26%증)하였으며, 양묘업 또한 최근 자유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하여 가구수입이 증가(6,357 → 9,411만원, 33%증)하였다. 업종별 임가들은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실제 직거래로 유통되는 비율은 수액(82.8%)을 제외하고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도 주요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