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축산농가의 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부숙도 분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의무화 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축산 농가는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는 농가에 1년간 계도기관을 두어 퇴비 부숙도 이행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축사가 1,500㎡이상인 농가는 퇴비 부숙도가 부숙후기·완료인 상태여야 하고, 1,500㎡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이 돼야한다. 단, 전량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화 기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 농가는 신고 규모에 따라 1년에 한두 차례 의무적으로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하며 결과지는 반드시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퇴비 시료채취는 부숙된 퇴비더미에서 대표성이 있는 5곳 이상의 퇴비를 채취해 잘 혼합한 후 혼합된 시료를 잘 떠서 비닐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다. 채취한 시료에는 채취날짜, 시료명, 주소 등을 자세히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6.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입장 편의 확대를 위해 배우자 및 상이등급 1급·2급·3급에 해당하는 경우 활동보조인(1명)을 입장료 면제 대상에 포함하고 자연휴양림이 소재한 시·군·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까지 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자연휴양림의 입장료 면제 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다른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면제 대상자 기준으로 입장료 면제 범위를 개선하고 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범위를 확대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간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의상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자 배우자와 활동보조인(상이등급 1급∼3급 해당하는 경우)까지 면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복지향상 및 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하는 지역주민의 범위를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숲,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제 1차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 확대에 따라 농업분야 노동재해 발생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가 주도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농업분야 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에 비해 약 1.5∼2배 높으며, 일반 제조업 재해율에 비해서도 높은 상황으로 보다 적극적인 농업분야 재해 감축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제 1차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이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을 비전으로 하여 2024년까지 농업작업 사망사고율 30% 경감을 목표로 2019년 11월에 수립됐다. 2020년 시행계획에는 4대 부문 38개 세부과제(774억원, 국비 및 지방비 포함)가 포함되어 있으며, 분야별 주요 시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단위 안전재해예방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지자체 담당관이 참석하는 안전재해예방협의회를 운영하여 예방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조정과 협력한다.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료의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재해 사전예방과
5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재난지원금) 영향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결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5.9%로 조사됐다. 재난지원금 사용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배달은 22.9%를 차지했다. 이외에 의료비(10.9%), 공산품(10.7%), 문화생활(7.2%), 교육비(6.1%) 순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 구매처로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4월 조사한 34.5%에 비해 17.5%P 급증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6.2%에서 18.5%로 많아져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온라인 이용은 각각 8.2%P, 10.8%P 감소했다.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기술이전․창업보육 등 재단 지원업체가 사업화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농식품 경영·기술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성과를 이전한 업체가 사업화 과정에서 자금조달, 기술이전제품 마케팅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6년도부터 도입하였다. 컨설턴트들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은퇴자 중 경영·기술컨설팅 경력자로 올해는 50명을 전문가로 위촉하여 경영진단, 자금조달/기업인증, 공정관리, 제품개발, 유통·마케팅, 기술전수 등 7개 분야의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2019년까지 매년 50업체 내외를 무료로 컨설팅 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경영체계 확립, 사업화 자금 확보, 원가절감, 품질 안정화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컨설팅 우수사례로 쌀국수, 쌀파스타 등 쌀가공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동산식품 유한회사는 지난해 경영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품생산 매뉴얼을 마련하여 수출을 위한 인증서를 확보하였다. 이에 2018년 3억 3천2백만원이던 매출액이 2019년에 약 4배 증가한 11억 8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강진완도축협의 친환경 자연방목 한우 판매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강진완도축협은 이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4개 지점의 식품관 입점을 이뤘다. 3만 5천여평 규모의 방목장에서 35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강진완도축협의 녹색목장은 체계적인 사양관리, 무항생제 사료와 자체재배 친환경 건초 급여 등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는 등 농장의 위생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와 현대백화점이 국내산 축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19년부터 추진된 상생협력사업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역축협이 생산하는 품질이 검증된 한우도 인지도 부족으로 백화점 납품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강진완도축협 자연방목 한우의 현대백화점 입점은 우수 축산물과 백화점의 우수 고객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현대백화점과 협의를 거쳐 지속적인 유통 판로개척에 앞장서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광주지원은 최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지정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HACCP 기술지도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하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6월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및 사회적 약자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속 업체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HACCP인증을 돕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에는 HACCP 기술지원 전담 심사관이 동행하여, 사회적기업 소속 업체들이 원활하게 HACCP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상담, 현장기술상담, 워킹그룹 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조율과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결과에 따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소속 업체들은 올해 안으로 HACCP인증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의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1m 거리두기 등 철저히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을 준수하였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관계자는 “소속 업체들이 HACCP 관련 질문이 많아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HACCP인증원에서 기술상담부터 현장 기술지도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주어 큰 힘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월 8일부터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을 전면 개편·운영한다.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영농 근로 체험, 귀농 등 일자리 정보와 함께 지역여건, 관련 교육 신청까지 통합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전면개편을 통해 농업 일자리 정보탐색 기능, 다양한 교육 신청기능 및 수요자 맞춤형 귀농정보 제공기능을 대폭 강화하였다. 6월8일부터 도시농협 귀농교육 등 농업분야 일자리 탐색교육 과정(2시간~4일)과 일자리 체험연계 귀농교육 과정(2주)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도시 구직자와 일손찾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과 각 지역별 워크넷(전국 148개)도 연계하여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 및 귀농정책 등 관심 분야의 지역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귀농귀촌 희망자가 제공한 DB를 활용하여 지자체가 지역정보‧지원정책 등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발생 방제동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9일 현재까지 총 312개 농가(187ha)에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확진된 312개 농가는 충주 242, 제천 42, 진천 1, 안성 15, 파주 1, 음성 6, 천안 1, 익산 2, 평창 2개농가로 파악되고 있다. 발생이 가장 많은 충주의 경우,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농촌진흥청 방제관 68명이 집중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신고 결과 등을 포함하여 242농가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지역은 신속한 확진을 위하여 6월 1일부터 중앙방제관의 간이진단으로 확진을 갈음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6월 1일부터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방제대상 농가 중 79농가(40.5ha)는 매몰작업을 완료하였고, 233농가(146.5ha)는 매몰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현장 동향 그동안 손실보상금과 굴취․매몰 비용 등에 대한 논란이 일부 있었으나, 6월 4일 농가대표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고 현재는 전체 지역에서 매몰작업이 진행 중이다. 농가들이 이의를 제기했던 손실보상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되, 다만, 굴취․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할 후보 가축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AD-IS는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적인 온라인 정보공개시스템이다. 시스템 등록은 가축유전자원의 품종 보호를 위한 국제 제도가 미흡한 상황에서 국내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199개국 38축종 1만 5천여 종의 품종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가축은 15축종 120품종이 포함돼 있다. DAD-IS 등록 후보 가축은 소, 돼지, 닭 등 38축종을 대상으로 하며, 재래종과 국내육성품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기업인은 보유하고 있는 가축생명자원(생축)의 기초 조사표와 해당 가축의 고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우편이나 방문(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가축유전자원센터로 하면 된다. FAO는 나라별로 지정된 담당에게 자국의 품종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을 운영중인 ‘식탁이있는삶’이 지난 3일 NS홈쇼핑을 통해 함안수박과 초당옥수수를 판매했다. 파손의 위험이 있는 수박 특성상 잘 판매하지 않는 함안수박과,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초당옥수수까지 한번에 선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수박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무거운 과일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오프라인 수박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온라인 구매는 배송 과정에서 손상을 입기도 쉬워 홈쇼핑 판매를 꺼리는 상품 중 하나다. ‘식탁이있는삶’의 함안수박은 수박 형태에 맞게 특별히 개발한 디자인 박스를 사용해 파손 없이 받아볼 수 있다. 이 때문에 NS홈쇼핑 오픈 사상 최초로 함안수박을 생방송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해당 디자인 박스는 에어캡과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함안수박 제품의 맛도 보장되는데 비파괴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판매했다. 초당옥수수 역시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제품으로 홈쇼핑에서는 자주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다. 식탁이있는삶의 ‘더단 초당옥수수’는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옥수수다. 당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초기 창업자 대상 맞춤형 지원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성장지원 전문기업인 엑설러레이터의 농식품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은 투자유치, 창업자금 확보, 비즈니스 기획 등에 난항을 겪는 농식품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벤처창업지원 사업에서는 할 수 없었던 직접투자 등 집중지원으로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 과정을 통해 농식품 액셀러레이터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들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여 올해 말까지 사업화자금,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두 액셀러레이터들은 각각 7개, 총 14개의 기술창업팀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블루포인트는 6월 14일, 소풍벤처스는 6월 19일까지 개별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5년 미만 농식품‧산업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로 산
최근 충북 충주, 제천 등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번져 나가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질병확산 차단과 대책을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도 안성에서 처음 발견된 과수화상병이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거쳐 강원도까지 과수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 확산속도도 매우 빨라 파급력을 가늠하기가 어렵고 미발생 인접지역으로 추가 확산이 예상되는 바, 신속하고 확실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과수연합회는 성명에서 "무엇보다도 농촌진흥청은 신속한 화상병 예찰과 판정을 통하여 발생지역 격리 혹은 비발생지역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며, 과수화상병 방지 대책을 소홀히 할 경우 국내 과수산업이 붕괴되고 과수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책임감을 갖고 신속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균은 배나무보다 사과나무에서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줄기나 굵은 가지의 병환부에서 월동하고 월동 병원균은 가까운 곳은 비·바람, 곤충 및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통해 전파되고 먼 거리는 감염된 묘목이나 사람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 과수농업인들은 과수원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6월부터 축산 농업인 및 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은 축산 농장부터 소비자와의 최접점인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축산물 HACCP 시스템을 구축하여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6월 2일(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할 컨설팅 수행업체로 최종 9개 업체를 선정(인증)하였다.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HACCP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국가지원 컨설팅 수행업체를 등록제에서 인증제로 변경하였으며 수행업체 인증에 관한 세부절차와 운영은 HACCP인증원에 위탁하고 있다.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축산 농업인 및 영업자(도축장‧집유장‧사료제조공장)라면 누구든 축산물 HACCP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며 비용 지원 혜택도 있다. 시·도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는 컨설팅 업체를 통해 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표준위생관리기준 및 안전관리기준 등 작성을 도움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종별 5백만 원에서 최대 12백만 원(자부담 30%)의 비용지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기획전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제휴처인 우체국쇼핑몰 외에 옥션·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함께하여 6월 한 달간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6월 1일 우체국쇼핑몰을 시작으로, 15일 옥션, 22일 지마켓에서 기획전이 열리며, 구매자에게는 최대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획전에는 농공상기업, 전통식품 제조기업을 포함하여 등교 개학 지연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 납품기업,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중소식품기업 등 100여 업체가 참여한다. aT는 지난 3월 우체국쇼핑몰에 중소식품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여 1분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에 대응하여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하반기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지난 5월 28일에 aT센터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17개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판로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현장 의견을 교류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