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 성료

최종 우승 카자흐, 우즈벡 ‘유재석’으로 통하는 인플루언서까지 열띤 K-푸드 홍보 경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CIS K-Food Cup 2024)’을 카자흐스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중앙아시아 대표 3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CU의 카자흐스탄 신규 진출을 비롯해 정부와 aT의 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말까지 3개국 K-푸드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7% 급증한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에 부는 K-푸드 열풍을 가속하고자 올해 최초로 K-푸드 홍보 국가대항전을 특별 기획했다. 본 행사는 각국 대표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K-푸드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자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별 경쟁이 붙으며 현지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사릭 볼라(Sariq Bola)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콘텐츠 조회수 320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단, 게시물과 응원 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중앙아시아에서 K-푸드 인기가 가장 높은 카자흐스탄이 최종 우승국의 영예를 차지했다.


11월 16일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의 대형쇼핑몰에서 개최된 우승국 행사에서는 오뚜기, CJ, 대상, 롯데칠성음료, 델로스 등 식품 수출기업들이 후원한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의 K-푸드로 현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시식·증정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부는 현지 아동복지재단에 기부해 정부와 aT가 수출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도 힘썼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식 편의점 등이 확대되며 K-푸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류 활용과 SNS 홍보 강화 등 현지의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해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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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을 추가로 2.5만 톤(정곡)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하였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5만 톤(정곡)을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이다(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공지에 따라 9월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대여 물량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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