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협 ‘소액기부 캠페인’...취약계층 지원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11월 5일 봉화군청에서 뇌종양 수술 후 장애가 발생한 환아 가정에 일천 이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9백 원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에 시작하여 현재 1억 7천만 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기금을 전달받은 한 가정의 할머니는 “전달받은 기금으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몸이 아픈 손주들을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큰 도움을 주신 농협 임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많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환아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일에도 농협 나주시지부에서‘농협 임직원 소액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뇌종양 2차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에 일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또한 영농철 일손돕기와 각종 재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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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 육종’ 민관이 함께 ‘새 판’ 짠다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재배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월 21~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농업시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반복돼 고랭지 배추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반쪽시들음병, 꿀통 배추(결구 장해) 같은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함께 발생하며, 품질은 물론 수확량까지 줄고 있다. 민간 육종가와 현장 연구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가 ‘팁번* 증상과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육종 현황’,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이 ‘병해 방제와 육종 전략’, 원재희 전(前)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고랭지 배추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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