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공기관 '공정거래 워킹그룹' 발대식 개최

-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정거래 준수 및 재무 건전성 확보 기대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공공기관 안전협의체’공동 개최로 안전활동 상호협력 약속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30일 공공기관 재무·회계, 계약분야의 업무협력을 위한 '공정거래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정거래 워킹그룹'은 전북 및 충남지역 공공기관 계약·재무회계 담당자 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 운영현황과 분야별 업무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계약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비리나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재무관리를 실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안전관리 분야의 협력을 위한 '제1차 공공기관 안전보건 합동협의체'를 함께 개최하여 협력체계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였다. 
협의체를 통해 평상시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대응 및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공정거래 워킹그룹'은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업무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