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신규직원 31명 공개채용…내달 11일까지 접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청년들의 근로 기회를 늘리기 위하여 상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자립준비청년 및 정부 중앙행정기관 인턴 수료자에 가점을 부여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4명 △운영직(다급) 3명 △계약직(장애인) 5명 △체험형 청년인턴 19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및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4명을 채용한다. 


운영직은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자만 응시가 가능한 ‘보훈특별고용’으로 상담 1명, 사무보조 1명을 채용하며, 관련 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사무보조 1명을 채용한다. 계약직의 경우 관련 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으로 사무보조 5명을 채용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근무 기간에 따라 3개월 근무 5명과 6개월 근무 14명을 채용하며, 이 중 2명은 관련 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을 채용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입사 지원 시 성별·연령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필기와 면접전형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한다.


또한, 기관 최초로 자립 기반 구축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며, 정부 중앙행정기관 및 타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 3개월 이상 수료자에게는 서류전형에서 1%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사 지원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접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평가직의 경우 5월 18일에 필기전형이 진행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에 걸쳐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2일에 발표된다. 운영직, 계약직, 체험형 청년인턴은 5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면접전형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근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축산의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