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 발표...평균 소득률 48%

- 지난해 소득조사 식량작물 7%, 시설과수 6% 감소...화훼 72%, 노지채소 26%, 시설채소 17%, 특용·약용 11% 증가
- 50개 작목 평균 소득률 48.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
- 농자재비 인상으로 50작목 중 44개 작목 경영비 증가
- 고소득 작목 '촉성오이, 시설가지, 시설딸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도에 생산된 50개 농산물의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단위면적당(10아르) 소득은 식량작물 7%, 시설과수(포도) 6% 감소했으나, 화훼(시설 장미) 72%, 노지채소 26%, 시설채소 17%, 특용·약용 11%, 노지과수 3% 등으로 증가해 평균 소득률은 48.2%(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를 기록했다.

소득이 높은 작목은 촉성오이, 시설가지, 시설딸기 등 시설작목이었다. 10아르(1,000m2)당 소득을 보면, 촉성오이는 1,803만 원, 시설가지는 1,293만 원, 시설딸기는 1,270만 원으로 조사됐다. 노지 작목 중 노지포도는 690만 원, 블루베리는 519만 원, 노지생강은 496만 원 등으로 소득이 높았다.

촉성오이는 기온 저하, 일조량 부족으로 초기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내한성과 정품 과율이 높은 다수확 품종 재배로 수확량을 유지해 3년 연속 단위면적당 시설작목 중 소득 1위를 차지했다.

 

 

노지포도는 봄철 저온 피해가 적었고 생육기 작황이 양호해 수확량이 증가했으나, 착색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져 농가 판매가격(농가수취가격)이 하락했다. 게다가 농자재비와 노동비 증가로 소득이 전년 대비 6%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지 작목 중 소득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노지쪽파 소득이 지속해서 하락했고, 들깨, 노지감귤 및 고구마 소득이 하락 추세이다. 농가 경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노지쪽파는 가격 하락, 노지감귤은 수확량 감소, 들깨와 고구마는 가격 하락과 수확량 감소로 소득이 줄었다.

노지채소는 최근 3년간 소득순위 변동이 매우 컸다. 특히 조미채소(생강, 쪽파, 대파), 근채류(당근, 무) 순위변동이 심했다.

 


전년 대비 소득증가 작목은 36개, 소득 감소 작목은 14개로 분석됐다. 소득이 20% 이상 증가한 작목은 노지당근(318%), 노지생강(193%), 시설장미(72%) 등 19개였다. 상위 세 작목은 2021년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2022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었는데, 이로 인한 가격 상승이 소득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작목은 고구마(△33%), 노지감귤(△27%), 노지쪽파(△25%), 들깨(△23%) 등 4개다. 농가 경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확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농촌진흥청은 9월 말에 ‘2022년 농산물소득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 작목 선택, 경영개선 연구·지도, 농업정책 지원, 영농 손실보상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국가통계포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조성주 과장은 “농자재 비용 상승과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 및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고, 수요자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판매가격을 올리고, 농산물 시장수요를 고려한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비용 절감 등 보다 적극적인 농업경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도드람, 봄맞이 지역사회 새 단장 위한 ‘플로깅’ 활동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봄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을 정비하고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2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산업단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LPC 임직원들은 사업장이 위치한 산업단지 주변을 구석구석 살피며 겨울철 묵은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최근 강조되는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쾌적한 환경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활동은 두 사업부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드람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일죽면 시내, 망이산성, 청미천 등 인근 지역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고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 정화라는 작은 실천이 모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어촌공사, 청년농업인재 양성...‘농지은행 제도개선’으로 뒷받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청년농업인재가 영농에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개선을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 전문상담사로 농지은행 문턱 낮춘다 현재 농지은행에서 청년농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10개에 달한다. 그만큼 본인에게 적합한 지원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공사는 전문상담사를 활용해 청년농의 농지은행 활용을 돕고 있다. 사내 자격시험을 거친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직원을 ‘농지은행 전문상담사’로 선발해 배치했다. 전문상담사는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 마무리·연장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청년농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 분산된 농지, 집적화로 영농 효율 높인다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농지를 확보한 후에도 청년농의 고민은 계속된다.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농지 간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영농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