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신소득 작물 ‘아마란스’ 유전자원 선발

- 기후변화 대응과 폴리페놀 많고 항산화 활성 높은 7자원… 육종‧바이오산업 소재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한 아마란스 유전자원 가운데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7자원을 선발했다.

아마란스는 우리나라에서 나물로 먹는 참비름과 같은 속의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재배하지 않지만,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고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우수한 자원이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마란스 9종 289자원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과 이와 연관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선발된 7자원의 항산화 활성이 평균보다 최대 2.5배 높고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1.6배 풍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 3.935)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의 기초 정보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은 “가뭄, 열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아마란스의 우수한 기능성 유전자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한 육종‧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가락상생기금’...산불 피해지역 영농복구에 앞장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이원석)와 회원사 및 농협가락공판장은 지난 3월 안동 등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조속한 영농 복구와 회생을 위해 주도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은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 대아청과(주), 농협경제지주(주) 가락농산물공판장 등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가 10억 원을, 협회 회원사 등이 4억 700만원을 출연하여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을 통해 추진한 공익사업이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 대아청과(주), 농협경제지주(주) 가락농산물공판장 등 도매법인과 2023년 12월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매시장 내 민간 법인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및 농어촌 지원을 위한 협약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기부금은 경북(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경남(산청, 하동), 울산(울주) 등 8개 시․군의 피해 농업인 약 8,000여명에게 총 10억 3천만원 규모의 영농자재 교환권 1만여 매와 농기계 46대 등으로 전달되었다. 이번 지원은 ‘가락상생기금’을 활용한 첫 대규모 재해복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