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검역 공무원 연수 만족도 높아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스리랑카의 농산물 수출입 검역공무원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인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농업청 산하 식물검역원 검역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스리랑카 검역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검역 수행 현장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검역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실습교육을 통해 검사 동정 기법을 습득하게끔 하여 스리랑카의 검역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연수 1주차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방문하여 한국의 식물검역 및 종자검정과 병해충 예찰 방제업무에 대한 현장을 견학하였다.

이후 2~4주차에는 연수생별 전문분야에 따라 병원균(진균·세균 및 바이러스), 해충(일반해충·선충), 소독 분야로 교육 과정을 구분하여 각 대학에서 PCR 등 선진 검역검사기법을 실습할 수 있게끔 하였다.

실습교육에는 김성환 교수(중앙대학교·진균), 천세철 교수(건국대학교·세균 및 바이러스), 홍기정 교수(순천대학교·해충), 이병호 교수(경북대학교·소독), 박인탁 (전)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선충)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수바시니 병리과장은 “한국의 우수한 검역 체계로부터 스리랑카의 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고, 각 대학에서 3주간 실습한 선진 검사동정 기법을 향후 실무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2023년에도 식물검역,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농업경영, 협동조합 분야의 전문가들을 스리랑카에 파견해  한국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의 내실 있는 과업수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시스템 개선사업은 스리랑카 농산물 생산, 유통 및 검역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증대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 목표는 스리랑카의 식물검역 기술 개선 및 검사 정밀화, GAP 농산물 생산 확대, 망고 협동조합 활성화, 식물검역 업무 및 서비스 효율화이다. 연구원은 해당 사업의 사업관리수행기관(PMC)으로서 각종 컨설팅 및 연수,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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