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안호영 의원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취업률 55% 불과" 지적

-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시작 이후 참가자 162명 중 80명만 취업에 성공
- 해외인턴십 이후 취업률 ‘18년 79%, ’19년 60%, ‘20년 39%, ’21년 28%
-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률 저조, 훈련받은 미래 글로벌 농업 인재들 지속 관심 필요

청년들에게 농식품분야 해외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농업 인재로 육성하는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참가자들 취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사업이 시작된 이후 162명이 참가했고 참가자 중 80명(55%)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은 농식품부가 청년들을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해외연구소 및 기업 등에 파견해 해외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었다.

사업 시작 첫해인 2018년에는 51명이 해외인턴십에 참가했고, 2019년 49명, 2020년 19명, 2021년에는 43명이 참가하였다. 올해는 52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연도별 참가자 취업 현황을 보면, 2018년 참가자 51명 중 37명(79%)이 취업을 했고, 2019년에는 49명 중 25명(60%)이 취업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선발 인턴들이 국내 대체근무를 추진하면서 책정 인원 40명 중 절반이 포기하였고, 참가자 19명 중에서도 취업을 한 경우는 7명 39%에 불과하였다. 2021년에는 60명을 선발했지만 실제 파견은 43명이 이뤄졌고, 이중 11명 (38%)만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농식품분야 해외인턴십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고 취업률도 저조하였다”고 지적하며 “해외인턴십을 통해 훈련받은 미래 글로벌 농업 인재들이 경험을 살려 농업 분야 국제기구나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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