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우리임산물 수출확대, 위기가 기회이다!

산림청, 임산물수출전략 워크숍 개최, 수출유공자 등 표창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대전에서 임산물 생산자, 수출업체 그리고 수출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임산물 수출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 한해 임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한 우수업체, 수출 선도 임업인 그리고 해외산림개발 유공자표창식도 진행됐다. 2013년도 임산물 수출실적이 목표액인 3억3천8백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를 자축하고 내년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전략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 산림청은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공동마케팅을 집중 지원하여 미국 현지 주류마켓인 월마트, 코스트코 등에 본격적인 밤 수출을 개시하였다. 그리고 이슬송이, 반건시와 같은 신규 수출유망품목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대량수출의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림청은 내년도 수출목표를 금년목표에서 20% 향상된 4억6백만 달러로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밤, 표고버섯, 반건시 등 수출경쟁력을 갖춘 대표상품을 집중 육성하고 수출특화지역을 늘려나가는 등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밖에 수출협의회 등 핵심수출조직의 전략적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한·중 FTA에서 우리 임산물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 수립하는 국내대책수립에 산림분야 육성대책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날 참석한 임업인들에게 "역발상의 사고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FTA와 한류 등의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