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기후변화 CO2를 잡아라!

농삿일의 기후변화 대응 아젠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어업의 위상을 강화한다. 기후변화 대응지표를 선정하여 성과를 관리하고,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전략과제로 격상시켜 관리한다.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통해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과감하게 투자해 나간다.

R&D투자규모를 2020년까지 1조원규모로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농․어업인 및 경영체에 대해서는 운영 및 시설자금 지원시 우대하는 방안 등을 농림사업시행지침에 반영한다. 기본 방향은 폭염, 한파, 폭우 등 이상기상이 상시화되면서 기후 민감산업인 농어업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는 약 3조 4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중장기적인 온난화는 농어업의 생산력에 심각한 저하를 불러 올 수 있는데 기온이 2℃상승시 쌀 생산량은 평년대비 4.5% 감소하고, 사과재배면적은 66%, 고랭지배추재배면적은 70%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식량공급과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R&D(품종, 재배기술개발)추진 △시설재배 확대 및 아열대소득작목개발 △이상기상에 대응한 농업기상 예측정보 제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 규모가 ‘11년 283억 원에 불과하여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낮은 식량 자급율에도 불구하고 생산예측 능력 및 품종개발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몬산토 등 다국적 농업기업은 이미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가뭄저항성 옥수수, 면화품종을 개발하였으나, 우리나라의 품종개발은 기초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연구는 사안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급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어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R&D를 추진한다. R&D투자 규모를 매년 1,300억원 수준(2020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하고, 부·청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R&D 발굴기획단을 구성하여 1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농기자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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