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전동식 전지가위’ 미국 첫 수출

실용화재단, 시제품에서 해외 수출시장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재단을 통해 기술이전 받은 (주)케이보배의 ‘전동식 전지가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수출시장까지 진출했다고 밝혔다.

 

‘전동식 전지가위’는 농촌진흥청과 (주)케이보배가 2009년 공동 개발하여 원천기술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2010년 재단을 통해 (주)케이보배에 기술이전 되어 사업화가 진행되어왔다. 이후 2011년 재단의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현장 적용성이 개선된 양산형 제품이 개발되었으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진입하였다. 올해 미국과 약29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전동식 전지가위’는 가볍고 착용이 간단하여 휴대가 용이하고, 고령자, 부녀자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본 제품은 목질이 단단한 과수나무(배, 사과, 감귤, 오렌지 나무 등)의 전정(가지를 잘라 주는 일), 전지(가지치기) 작업 시 작업속도를 높이고 손의 피로감을 없애 작업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또한 본체 아래에 별도로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를 통해 가위를 작동시킬 수 있어 손의 피로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가위날은 2단으로 조절가능하며 절단능력은 40mm로 예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취급시 안전성 향상은 물론 최적 설계로 인해 부품을 간소화하여 무게를 가볍게 하고(소형경량화) 컨트롤 박스가 본체에 내장되어 사용이 편리하도록 고안되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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