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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낙농업·생명공학 공동연구!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 협약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국내 낙농업 및 생명공학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7월 21일 체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는 양평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인 수정란 연구소로, 1998년 설립 이후 ‘고능력우의 대량 생산에 관한 연구’ 등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별연구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그 동안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쌓아온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첨단 생명공학 및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유용단백질 발현 체세포주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는 형질전환 체세포 핵 이식, 복제 수정란 제조 및 형질전환 복제 소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등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로는 ‘인간 유용단백질 분비 형질전환 소 생산 연구’, ‘광우병 유전자 제거 소 생산을 통한 위험 질병 연구, ‘소 수정란 생산효율 향상 및 복제 생산 연구’ 등이 있다.

 

2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국내 최고의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진이 모여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수정란 생산 및 이식 등에 민간연구소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앞으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연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는 급변하는 수정란 분야의 연구 속도에 맞춰 수정란 성판별기술의 도입, 유전자원 개량사업 등에 앞장서며 국내 낙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축산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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