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국내 과일품종 일본 의존도 심각

사과-배-감귤-복숭아-포도 등 과일품종 일본산 모두 1위
국산품종 점유율 감귤 2.3%, 포도 4%, 배 13% 수준으로 저조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사회 각 분야에서 극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업 부문에서의 일본 의존도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 5대 과수 작물인 사과․배․감귤․복숭아․포도 품종 중 포도를 제외한 네 가지 모두에서 국내 재배 1위 품종을 일본산이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감귤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3가지 품종이 모두 일본산으로 ‘궁천조생’, ‘홍진조생’, ‘부지화’ 등이 해당됐다. 이러다 보니 감귤 품종의 국산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3%에 불과하다. 2014년 1.0%에서 5년 동안 1.3%오르는데 그쳤다.

 

포도는 국내재배 1위 품종이 미국산 ‘캠벨얼리’ 이지만 일본산 ‘거봉’과 ‘샤인머스켓’이 뒤를 이어 많이 심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포도품종의 96%를 일본 등 외국산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나머지 과수 품종도 비슷한 상황으로 배․사과의 3대 재배 품종에 일본산이 2개씩 포함돼 있고, 복숭아도 ‘천중도백도’라는 일본 품종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 결과 배의 국산 품종 점유율은 13.6%로 매우 낮은 상태이고, 사과는 19.0%, 복숭아는 34.%의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태흠의원은 “국민들이 주로 먹는 5대 과일의 국산품종 점유율은 15%로 지난 5년간 2% 개선되는데 그쳤다. 뿌리 깊은 일본 의존도를 낮추지 못하면 극일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농진청 등을 중심으로 국산 종자와 품종을 개발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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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눈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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