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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구제역’ 확산을 막아라!

5월 청정국 인증 앞두고 또 다른 악재 진압에 총력

지난 1월 북한 평양시와 황해북도 지역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고 3월에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농협은 공동방제단과 자체 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우리나라의 ‘구제역청정국 인증’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접경지대 전 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접종(O, A, Asia 1형 3가백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육지에서 50km까지 공기로 전파 할 수 있어 DMZ 부근 우리나라 축산농가들이 매우 위험한 일촉즉발의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최근 강원도 양구군 남면 양구목장에서 휴전선 인접지역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와 구제역백신 접종 100% 추진 등을 위해 춘천철원축협과 합동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독 및 구제역백신접종 등 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010~11년 겨울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3조2천억원 가량의 재정피해를 일으킨 만큼 다시는 구제역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고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같이 구제역이 발생되었을 것”이라며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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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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