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호두협회가 올해부터 공급되는 호두 묘목에 대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마크를 부여해 농가에 보급,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호두 묘목 시장은 묘목업자들의 농간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엉터리 묘목을 식재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호두협회에 따르면 ‘묘목을 식재한지 6년이 지났지만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조실성 박피 호두 종자를 식재했는데 호두알이 굵기는커녕 알이 작은 재래종 달렸다’ 등 갖가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호두 묘목은 식재 후 4~5년이 경과된 이후 열매를 통해 결실을 확인 할 수 있어 엉터리 묘목을 식재한 농업인들은 이 기간 허송세월을 보내고 난 후에야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경제적 피해를 따진다면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다. 호두협회는 엉터리 묘목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을 바로잡지 않을 경우 호두산업 전체에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대한호두협회의 사단법인 인가 추진과 함께 투명한 호두 묘목시장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호두협회는 호두 묘목 전체를 검정해 신품종으로 인정되거나 국립종자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품종들은 인증마크를 부여해 유통될
[기/획/포/커/스...김현우 미래호두산업 대표] 김현우 대표 "농업인들 상담요청하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호두’가 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 중이다. 호두는 신체의 뇌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호두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E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어 치매나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 이런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난 호두는 불행하게도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래호두산업(대표 김현우)이 호두 종자 보급 확산을 위해 쉼없는 행보를 전개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5년 이내 당당하게 소득 작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호두산업은 돈이 되는 ‘조실성 박피 호두’ 품종을 보급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그야말로 한국형 호두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