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김용욱), ㈜횡성케이씨(대표 전원석)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 이에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한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aT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