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5월 29일,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한지형 마늘’ 재배지를 찾아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살피고, 안정 생산 기술지원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에서 개최한 ‘마늘·양파 작황 예측 협의회에 참석, 마늘·양파 주산지별 생육 상황 및 수확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단양 재래종 마늘과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단산’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수확 작업에 들어간다. 권 국장은 “마늘은 맑은 날이 2~3일 정도 지속될 때 수확해야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라며 “갓 수확한 마늘은 수분이 많아 흙 터는 과정에서 마늘끼리 심하게 부딪쳐 생긴 상처로 병해를 입기 쉽고, 건조 보관 중 ‘반점 마늘’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수확 전후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안정 생산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작목의 생육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기술지원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요 시설재배 과채류(딸기, 토마토, 참외, 수박, 오이 등) 주산지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23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무재료 땅속 배수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양파, 마늘 등 주요 작목연합회와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 담당자 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재료 땅속 배수 기술’은 농업인이 기존 경운 작업과 같이 트랙터로 직접 시공하는 기술로, 경반층(딱딱해진 토양층)을 파괴하고 땅속에 배수로를 형성해 논 배수를 좋게 한다. 비용이 합리적이고 배수성이 우수해 밀, 마늘, 양파 등 벼 후작 동계작물은 물론 콩, 조사료(옥수수 등) 등 하계작물 재배에도 적합하다. 또한, 자재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도 토양 배수성을 개량할 수 있는 점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이 기술을 충남 홍성 양파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10아르(a)당 생산량이 20.2% 증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콩 재배 농가에서는 기존보다 수확량이 53.8% 늘었으며 배수 성능이 2.8배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계기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배수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확산해
간척지는 국가 차원의 식량과 풀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작지이자 첨단농업시설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8일 새만금 간척지(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광활면)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 일대에서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확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 농림축산식품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종·축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 설명 ▲사료 맥류 종자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품종이다. 추위, 가뭄 등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달리 수확시기를 조
간척지는 국가 차원의 식량과 풀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작지이자 첨단농업시설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8일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 일대에서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확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 농림축산식품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종·축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 설명 ▲사료 맥류 종자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품종이다. 추위, 가뭄 등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달리 수확시기를 조정해 풀사료 또는 알곡 사료로 선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응급 구급함에 비치하는 ‘응급처치 가이드(개정판)’를 발간했다. 이 책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응급처치 방법을 담았다. 또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돕기 위해 ∆119 구조요청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고온 손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사용자 정보 기록란 ∆119 안심콜 서비스 소개와 가입 방법을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와 그림문자(픽토그램)를 곁들여 실었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새로 17종의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큐알(QR) 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응급처치 방법 안내 영상에서는 응급처치별로 119 구급 대원이 직접 나와 시연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 자막도 크게 표기했다. 책자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했으며, 농작업 안전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일반인에게도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응급처치 가이드’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업인안전365에서 볼 수 있으며, 안내 동영상은 농업인안전365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