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여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 물량이 지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 만에 반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 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으로 물류 비효율 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고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저장시설을 설치하여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디지털․친환경 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1공구(채소2동) 건립공사를 44개월(2021년 2월~올해 10월)의 공사 끝에 완료하였으며, 지난 10월 31일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채소2동은 전체부지 531,830㎡ 가운데 59,477㎡ 부지에 건물 연면적 57,067㎡,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 1,417억 원이 투입되었다. 채소2동은 배추, 무, 양배추, 양파 등 채소와 양념류 11개 품목이 거래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시설을 도입하였으며, 에너지사용량의 27%를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12%+지열 15%)로 확보하여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공사는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건물 상부를 녹화하고 주거지 인접한 부분에 계단식 녹지를 조성하는 등 건물의 미관을 고려하여 시공하였다. 공사는 채소2동 유통인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입주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년 11월까지 입주자 시설공사를 마치고 12월 중에 본격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