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 결사반대”여당에 ‘밥쌀용 쌀 수입 대책 수립’ 위한 상임위 개최 요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부·여당은 밥쌀용 쌀 공매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야당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밥쌀용 쌀 수입에 결사반대한다”면서 “새누리당은 밥쌀용 쌀 수입 대책 수립을 위한 상임위 개최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농식품부가 오는 31일 밥쌀용 쌀 3만톤의 구매입찰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수입의무가 없어진 상황에 끊임없이 쌀 수입을 강행하는 것은 농심(農心)을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1년의 마지막날에 입찰을 강행한다는 점도 농식품부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농정방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박민수 의원은 “정부가 이번 추가 3만톤으로 올해 총6만톤의 밥쌀용 쌀을 수입하려 하고 있다”면서 “쌀 관세화 결정으로 수입의무가 없어진 상황이고, 국내 쌀 생산량·재고량을 감안하면 이 같은 행태는 농업과 농민은 안중에 없는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수입근거라는 국내수요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원장 NGO모니터단, 국감우수상임위원장 선정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 제주시을)이 5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에 선정됐다.김우남 위원장은 7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연합단체로 지난 1999년 출범해 17년 동안 매년 국회 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우수상임위원장 등을 선정해왔다. '국감NGO모니터단'은 올해에도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방현장까지 포함해 2015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며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김우남 위원장은 2015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김 위원장은 이 번 국정감사를 주요 현안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도개선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이끈 리더십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국감을 이끌어가는 상임위원장
황주홍, 올해‘국감 10관왕’영예3년 연속 새정치민주연합 국감우수의원상 수상...의정 맹활약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의원이 당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수상자로 선정됐다. 2013,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로써 황 의원은 올해 국감과 의정활동에서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무려 10관왕에 올랐다. 당은 중앙지 및 인터넷 매체 등 언론보도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2015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황 의원은 언론의 조명과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임위로 알려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면서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연일 1면 톱뉴스로 보도되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피감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과 기강해이를 지적해, 해수부의 산하기관 특별 점검을 이끄는 등 맹활약하며 언론으로부터 ‘공공기관 개혁의 선봉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역이득공유제 및 밥쌀용 쌀 수입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안 등 19대 농해수위에서 통과된 7건의 결의안 중, 총 4건의 결의안을 발
사과의 날 현장 스케치......名品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성료0대구경북능금조합 “사이소! 사이소! 사과 사이소! 값싸고 맛도 좋은 경북 착한 사과 사이소!”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경상북도와 사과주산단지시장군수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미소가득, 행복가득, 스마일 경북사과’라는 주제로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규동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전옥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경북 사과주산지 1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이한성 국회의원 등이참석해 서울시민들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사과 생산농가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및 유통 개선을 통해 고품질 경북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과생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기후변화 대응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제공박교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박교선 소장 “웹서비스‧프로그램 이용 미래 과수작물 재배지 변동 예측자료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농업용 미래 상세전자기후도를 개발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제작했고, 올해는 웹을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와 변동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미래 과수 재배 적지 예측 지도는 우리나라 6대 과수 작물인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에 대해 현재 재배 중인 품종과 재배 양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 8.5)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2090년대까지 10년 단위, 공간해상도 30m급으로 제작해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과수 작물의 시·공간적 변동을 상세히 예측할 수 있다. 미래 과수 재배지 변동 정보는 누리집(www.agdcm.kr)을 통해 검색한 주소지의 과종별 재배지 변동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정보 제공 프로그램’은 예측 지도 뿐 아니라, 행정 구역상 읍‧면‧동 수준까지 재배지
감귤의 또다른 과학...‘항당뇨 효과’ 밝혀내 감귤연구소 최영훈 소장 “동물실험 결과 체중 줄고 공복 혈당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감귤이 항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기능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감귤의 항당뇨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동물실험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쥐 모델에 고지방식만을 먹인 그룹과 고지방식에 감귤추출물을 같이 먹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지방이 몸에 쌓이면 혈액 내의 포도당을 근육이나 간에 전달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며, 이로 인해 혈당 증가와 동맥경화를 일으킨다.실험 결과, 감귤추출물을 먹인 그룹이 고지방 사료만 먹인 그룹보다 체중은 약 10%, 공복 혈당은 약 28% 감소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물질인 Akt의 인산화(p-Akt)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감귤추출물을 먹인 그룹은 고지방 사료만 먹인 그룹보다 혈관에서 약 9배, 간에서 2.5배, 근육에서 1.8배 증가했다.Akt가 인산화(p-Akt)되는 정도가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일 수 있어 대사 질환 발생을 낮출 수 있다.이번 감귤의 항당뇨 효과 연구 결과는 부작용
기고청년 농부들이여 미래 농촌을 설계하라! 정만수 강원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우리들의 고향인 농촌 마을을 돌아보면 적막감이 감돌 정도로 너무 조용하다.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농촌마을 환경을 접하면 신선한 공기에 정신과 육체가 힐링됨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농업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직업의식 인지 몰라도 조용함 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70년대 후반 시골에 근무할 때만 해도 영농을 하는 분들이 중장년층 반, 청년층 반으로 요즘같이 허리 굽은 농부의 모습은 가끔 볼 정도였다. 어떤 동네에는 청년 농부들이 대다수로 젊은 공무원이 왔다고 텃세까지 하는 바람에 서로 기를 꺾으려고 강술(안주 없이 마시는 술) 대결까지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도 그때가 너무나 그리워진다. 요즈음 시골 마당에 친인척끼리 모여 하루 종일 파티를 해도 지나가는 젊은 청년이 없다. 가끔 실버 카에 의존해 경로당을 다녀오시는 몇몇 안되는 연세 높은 어르신들을 빼고는 인적이 끊기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몇몇 있어 그분들이 지역 리반장을 맡고 있고, 노인회장도 그 분들 중에서 선출되기도 한다.농촌의 고령화 속도는 심각한 수준이며 이런 상황이 나아질
농신보, 보증활성화를 위한 농어업인 현장토론회 개최농신보 이용 농어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보증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작년 제도개선 이후 현재까지 6천억원 이상 보증지원 효과 보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17일 보령축협 회의실에서 보령군 관내 농어업인 및 관련 금융기관 직원 30여명을 초청하여 농신보 보증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신보 보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보증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농어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보증이용 실익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업, 어업, 농식품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들이 참석하여 보증이용자의 입장에서 본 농신보 보증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높은 의견개진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농식품부 조재호 농업정책국장은 “수시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만들어 관련규정 등 제도를 개선하여 농신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석률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신보는 작년 제도개선으로 현재까지 6천억원 이상의 보증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위탁보증 한도 확대 등 제도개선을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촌진흥청, 전남 순천시와 공동으로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순천만정원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박람회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텃밭정원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4회 박람회는 도시농업이 도시민과 농업을 잇는 매개체인 동시에 도시의 활력소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실천 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종전 관람위주의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까지 가능한 텃밭정원으로 진화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그 동안 대도시에서만 개최하던 박람회를 도농복합도시까지 폭을 넓혔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정보관, 힐링오피스 전시관, 한평텃밭, 힐링텃밭 존(zone) 및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소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11회 ‘전국생활원예경진대회’를 비롯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10여 가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생활원예경진대회 입상작들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
농업용 저수지의 중요성! 농어촌公, 저수지 긴급준설 마무리, 52만톤 물그릇 키워추경통과시 60개 저수지 추가준설 착수... 총 147만톤 용수확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사진)는 심각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강화군 고구저수지를 비롯해 저수용량 확대를 위해 시행한 긴급준설사업으로 52만톤의 용수를 추가 확보했다고최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50억원을 투입해 전국 28개 저수지에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의 저수지 준설 추경예산 100억원이 통과되는 대로 전국 60개 저수지 준설을 추가로 착수할 계획이다.공사에 따르면 60개 저수지 추가 준설을 통해 95만톤의 용수를 더 확보하게 되며, 오는 10월까지 준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준설에 대비해 농어촌공사는 60지구에 대한 조사설계와 사토장 확보 등 준설에 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전국 656지구에서 시설보강과 용수로 구조물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리시설 개보수와 저수지 준설에 대한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대응능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주道, 감귤혁신 5개년 추진계획 발표‘제주감귤, 농민과 함께 새로운 성장 50년’ 다짐 4개분야 8대 핵심과제, 73개 사업 6천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감귤구조혁신 방침 발표이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여(80일) 기간 동안 마을단위 농가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감귤전문가 등과 제주감귤의 위기극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수렴과정을 거쳐, 감귤혁신 5개년 세부실천 추진계획을 마련해 최근 발표하였다.감귤주산지 마을 중심으로 총 80여회에 걸쳐 4,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농가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의사항 300여건을 적극 반영하는 등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및 유통인 등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다. 농가들의 작은 의견도 소홀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한 점이 이 번 계획의 특징이다.추진방향은 앞으로 5개년 동안 4개분야 8개과제 73개사업을 연차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감귤혁신 5개년 계획에 이어서 2035년까지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행계획의 핵심은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행정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다함께 힘을 모으는 同心同德의 자세로 제주감귤의
감귤 열매솎기 실천다짐, 봉사활동 추진22개 농업인 단체회원 100명 남원리서 열매솎기 봉사 올해 본격적인 감귤 열매솎기 시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와 공동으로 감귤 열매솎기 실천 붐 조성을 위한 다짐대회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감귤 열매 솎기는 열매가 잘 달린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열매솎기 실천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1일 남원읍 고경희 농가 포장에서 열렸다.이날 문대진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감귤농업인의 적극적인 열매솎기 참여를 당부했다.이후 열매솎기 실천 결의문 낭독과 열매솎기 요령 교육을 실시한 후 참가자 전원이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농업기술원은 올해 산 노지감귤은 서귀포, 남원 지역을 중심으로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가 많고 2차 생리낙과가 적어 작은 과일 발생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8월부터 수확직전까지 시, 읍면단위로 단계적으로 열매솎기 참여와 붐 확대를 위해 집합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서 열매솎기를 서둘러 실시하는 한편,
감귤 열매솎기에 앞장 선 제주생활개선회 ‘눈길’ 문현순 생활개선회장, 제주회원 위미리에서 70여명 봉사활동 펼쳐 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가 감귤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열매솎기 동참을 위한 붐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감귤 열매 솎기 봉사활동은 열매가 잘 달린 서귀포지역을 수확직전까지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8월 3일 아침 7시부터 생활개선 도 연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남원읍 위미리 강정숙 농가 과수원에서 실시했다. 문현순 회장은 “올해부터 감귤 품질 기준이 변경되는 첫해인 만큼 비상품 감귤 ‘0’화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연합회를 비롯해 읍면동 생활개선회 까지 단계적으로 감귤 열매 솎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 기동취재팀 kenews.co.kr
감귤 달린 정도에 맞는 열매솎기 필요제주농업기술원, 감귤 열매솎기 전단지 제작, 비상품 줄이기 위한 실천 요령 홍보 노지감귤 2차 생리낙과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붐 조성을 위한 열매솎기 전단지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올해 산 감귤 품질 향상을 위하여 열매솎기 실천 기술내용을 담은 전단지 1만매를 긴급 제작해 감귤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산 감귤은 지역별, 감귤원별로 열매 달린 양의 차이가 크고,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 생리낙과가 적어 꽃이 많이 피었던 감귤원은 과다착과에 의한 소과발생으로 비상품 감귤 생산이 많아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는 일찍 열매솎기를 하지 않으면 과실 크기가 작아져 비상품 감귤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서둘러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비상품과가 생산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매가 많이 달린 감귤원은 1차적으로 8월 상순까지 나무 아래 부분이나 나무속에 달린 작은 열매 위주로 열매솎기 실천을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2차적으로 감귤 착과가 안정화 되는 8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열매솎기 붐 조
여름휴가! 제주로 오세요!김창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하는 인터래뱅 간행물에 여름 피서법을 ‘휴(休)!이제 좀 쉬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여기의 수록된 내용을 간추리자면 삼국시대부터 관리들에게 중요 명절에 며칠씩 휴가를 주는 전통이 있었다. 특히 복날에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복달임 음식과 복 놀이를 즐겼다고 소개했다.또, 보양식을 6월에는 매실, 참외, 복분자, 숭어, 7월에는 자두, 수박, 애호박, 갈치, 8월에는 동아, 포도, 전복, 농어 등의 제철 음식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한다고 소개했다. 지방별로 전통적인 보양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제주는 바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몸국, 군벗물회, 게웃젓, 깅이죽을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했다.여기에 음력 6월 20일에 닭 먹는 날까지 소개 되었으면 더 좋았으련만.제주의 ‘닭 먹는 날’에 대한 기원은 알려지진 않았으나 노부모를 모시는 효자의 소원을 신령이 들어주면서 새(닭)를 키운 뒤 알을 부화해서 키운 닭을 드시게 했더니 그해 여름을 몸 성히 지냈는데, 이후 닭 먹는 날로 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주 농촌의 휴식은 타시도의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