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0)’에서 입주기업인 에버캠텍과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식품진흥원과 에버캠텍은 이번 대회에서 천연물질로 만든 필름코팅제로 산소차단성이 우수한 필름을 제작하여 EVOH를 대체하는 소재를 개발한 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수지)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식품포장용 필름으로 산소차단력이 좋아 햇반 등의 포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더해지며 국내 식품업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코팅포장재는 재활용 등급이 낮은 알루미늄을 대체하거나,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EVOH와 같은 차단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이다. 또 포장재 재질, 구조등급 평가서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기존 식품포장필름 제작공정을 바꾸지 않고도 필름제작이 가능하여 경제적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진흥원)은 지난 22일 전북 익산 진흥원 본원에서 2020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벤처 IR 데모데이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식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청년식품창업Lab’ 참여팀과 유망기업으로 성장 중인 식품벤처센터 보육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두 달여간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전문투자사 멘토링과 모의데모데이를 통과한 최종 6개사가 본 행사에 참여하였다. 투자사가 궁금해하고 원하는 답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자료를 준비하고, 시제품과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시식회를 진행하여 제품의 사업성과 잠재력도 같이 검증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 대표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요피칭마루’와 연계하였고, 참여 기업들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AAI 엔젤투자클럽, 전북기술지주의 투자자 심사와 멘토링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을 제공받았다.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아이빌트 세종 등 다수의 TIPS운영사 심사역과 충남대 창업재단, 로우파트너스 등 투자조합을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의 참여를 통해 투자협의 등 협력 네트워크를 진행하였다. 또한 창업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수면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어긋난 생활습관과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잠들기’란 또 하나의 과제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불가피한 장마로 인한 높은 온도와 습도로 불면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대야에는 잠자리에 들기 쉽지 않은데, 실제로 불면증이 이어지면 깊게 잠이 들지 못할 뿐 아니라 낮 시간대까지 지속적인 무기력함과 피곤함을 느끼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다. 우유 속 성분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호르몬 세로토닌에 영향을 준다. 또 사람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함과 동시에 편안함을 유도하여,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따뜻한 우유는 내장 평활 근육을 이완시키고, 숙면에 필요한 멜라토닌 호르몬의 구성 요소가 되는 단백질 원료를 제공하므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우유 속 성분으로 칼슘의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돈복(豚福) 가득 기획전’을 진행한다.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판매되는 모든 기획 제품은 40% 이상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할인 기획전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홈캉스를 즐기는 국민들을 위해 초복, 중복이 낀 7월에 맞춰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선물세트는 기획전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 일별 한정수량 판매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에 한돈몰을 찾는 소비자는 각 한돈 브랜드별로 기획된 ‘하하(夏夏)세트’, ‘찜통더위 ‘찜’해 먹자 세트’, ‘복날 선물박스’ 등 재미있게 기획된 한돈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또, 한돈 판매 브랜드별로 삼겹살, 목살, 구이용 앞다리살, HMR제품 등 다양한 부위를 선보여 입맛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한돈 관계자는 “품질과 영양적인 면에서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한돈을 저렴한 세트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무더위 걱정 없이 복이 가득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한돈 돈복 선물세트를 많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 식품소재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반가공상태의 중간원료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즉석섭취·신선편의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상품성·저장성이 뛰어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국산원료 사용 규모 등 국내 농업생산과의 연계성,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능력, 주 판매처가 완제품제조업체·식품조리업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양파·마늘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주산지 사업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은 신축을 허용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지난 21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영양간식 햇고구마 첫 판매를 시작했다. 고구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시대 식량 자원으로 선택한 식품으로 꼽힐 정도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고구마, 호박, 당근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는 낮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사에 도움을 주지만 당질도 포함하고 있어 과식은 금물이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전남 영암에서 생산한 밤고구마를 마음껏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1인 가구나 낱개를 원하는 고객들이 구매하기 알맞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점에서 시작하는 ‘사요 톱10’ 행사 기간 중 7일간(7월 23일 ~ 29일) 햇고구마 1.5kg 한 박스를 행사카드(NH농협, KB국민)로 구매 시 1,500원 할인된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아름 kenews.co.kr
본격적인 더위는 이미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삼복 더위가 한창인 요즘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고, 에어컨에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바람까지 더해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에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까지 진행된다. 게다가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19 탓에 마스크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양산을 쓰며, 보습 및 쿨링케어 아이템으로 마스크 팩 등을 통해 피부 열감을 내려주면서도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한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락틱산 또는 락트산으로도 불리는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로,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건강한 각질을 생성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산 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16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에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규모는 4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비율은 33.1%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물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된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되고 원료 수입이 불안정해지며 국내산 원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산업체에서 국내 약용식물자원을 활용해 원료 국산화와 소재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체별 약용작물 수요와 추출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약용작물 생산 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육성 품종과 함께 재현성·균일성이 보증된 자원을 활용, 산업체 맞춤형 추출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정부혁신에 따라 지난 3월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14일 방송된 KBS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 초복을 부탁해! 한우보양식’편을 통해 다양한 한우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는 면역력에 필수인 단백질과 비타민, 원기회복에 좋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을 대신해 가정에서도 쉽게 한우로 몸보신을 할 수 있다. 먼저, 풍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우 파채 불고기’가 소개됐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핏물을 뺀 한우 등심과 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이때 대파는 손쉽게 채칼을 이용해 썰고 채썬 대파는 물에 담가둔다. 요리 핵심인 양념장에는 갖은 양념을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다. 물을 넣게 되면 고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양념장에 재워둔 한우는 뜨겁게 달군 팬에 양파, 당근, 버섯과 함께 넣고 볶아주다가 한우가 익으면 채썬 대파 절반을 넣고 저어준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그릇에 담아, 남은 대파채 절반을 올려 마무리한다. 익은 파와 싱싱한 대파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풍성한 식감을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17일부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무화과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무화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최상의 맛을 내는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무화과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무화과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다’ 하여 무화과(無花果)로 불린다. 달콤한 맛과 뛰어난 향을 지닌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 이라고도 불리며 피부미용과 변비에 좋다. 무화과는 시기에 따라 크기, 당도, 밀도가 달라지는데 7월에 판매가 시작되어 11월에 종료되는 무화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밀도가 커져 더 단단하고 달콤한 무화과가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두뇌 발달과 계란 알레르기 예방을 돕는다는 이유로 계란이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됐다. 계란은 코로나 19 사태에서 더욱 중시되는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비타민 D 공급식품이란 평가가 미국 정부 기관에서 내려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페리셔블 뉴스’(Perishable News)는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가 계란을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Recommends Eggs as a First Food for Babies and Toddlers)이란 제목의 16일자 기사를 통해 계란이 어린 시기에도 필수 식품임을 지적했다.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 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영양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그룹이다. 16일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영ㆍ유아 뿐아니라 임신부ㆍ수유부ㆍ어린이ㆍ청소년에게도 계란 섭취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과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엔 계란에 풍부한 영양소인 콜린(두뇌 발달에 유익)의 중요성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식품원료는 농촌진흥청이 수벌 번데기의 특성·영양성·독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심사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인정한 것이다. 식품원료 인정으로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목적으로 이용하다 폐기되던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도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후변화, 산업화 등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봉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벌 번데기 식용곤충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백강잠, 누에(번데기), 메뚜기, 2014년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9종으로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수벌 번데기가 식품원료로 추가돼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래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발효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식용곤충의 풍미를 증진하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식용곤충을 다양한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발효에 적용했다.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이 식용버섯에서 분리해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보관하던 균주 중에서 선발해 이용했다. 균주를 이용해 쌍별귀뚜라미를 발효시킨 결과,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 평가(7점 척도) 값이 발효 이전 4에서 1.67로 감소해 냄새 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효 이전 쌍별귀뚜라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32종의 냄새 물질을 동정했다. 발효 이후에는 향기 성분 중 2종이 두드러져 식용곤충 원료의 냄새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성분 중 2종은 사과 등 과일류의 주요 향기 성분인 헥센올(Hexenol)과 송이버섯의 대표적인 냄새 물질인 버섯알코올(1-Octen-3-ol) 이다. 아울러 쌍별귀뚜라미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2배 증가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신의 함량도 3배가량
참다래는 수확 후 저온 저장 중 후숙에 의해 유통되는 과실로 농가 또는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온도처리에 의존하여 유통되고 있으나, 불균일한 후숙과 느린 후숙 속도 등으로 신선도 및 영양 성분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등 수확 후 품질관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참다래 후숙 촉진을 위해 에틸렌 가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폭발 가능성이 있고 고가의 시설 및 장비 등이 필요하므로 대형 물류센터에서 이용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어 소규모 또는 유통기간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숙기조절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참다래 캡슐형 숙기조절제 및 비파괴 후숙과 선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 결과, 참다래 후숙을 위한 캡슐형 숙기조절제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강원대 정천순 교수팀은 “개발된 제품은 2가지 타입으로 후숙이 느린 그린 참다래는 에틸렌 가스, 후숙이 빠른 골드 및 레드 참다래는 1-MCP*를 이용하여 숙기를 조절하고, 유통기간 중 박스에 내장하여 최적의 상태로 유통이 가능한 캡슐형 숙기조절제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는 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수출 신시장인 몽골에서 온라인몰, 라이브방송, TV홈쇼핑 등에서 한국 신선과일을 선보이며 몽골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 중인 몽골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전역으로 식품배달을 해주는 온라인몰 아드샵(Ardshop)에 한국산 사과와 배, 수박, 과일주스 입점을 추진한 결과, 2개월 만에 주문금액이 4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즐기는 몽골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배, 딸기 등 신선과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한국산 신선과일이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몽골은 40세 미만의 젊은 층 인구가 전체인구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로, 이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SNS를 적극 활용 해 홍보 파급력을 높여 나갔다. 현재 팔로워 33만명을 보유한 오드자야(Odzaya)와 함께한 한국식품 ASMR 먹방 콘텐츠는 인구가 적은 몽골에서 누적조회 수 2만회를 기록했으며, 한국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쿠킹영상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