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재난형 동물 질병 예방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 포인트’를 주제로 9월 27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은 동물방역과 관련, 지구촌의 재난형 동물질병의 피해 감소를 위한 역학적 접근 전략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 축산 관련 단체·업계 전문가는 물론 미국·네덜란드·일본 등 해외 각국의 정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축종별(소·돼지·닭) 방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돼지 질병의 병원체 유입 경로와 차단방역의 중요성, 네덜란드의 경험에서 배우는 양돈 사양 관리 내용은 국내에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HPAI 예방을 위한 농장 방역실무 및 HPAI 발생 시 격리·이동통제에 대한 강연은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는 HPAI에 대한 차단방역 및 이동 제한 등 방역 정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소 사육 단계별 차단방역 관리, 일본 소 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휴대와 조작이 간편한 근적외선 기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정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를 선보였다.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자리잡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해 독보적 1위를 입증했다.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는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들어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비요뜨’는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부담 없는 칼로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인기 제품인 초코링과 크런치볼, 후루트링, 쿠키앤크림, 오!그래놀라까지 총 7종의 다양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축산자재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농가 실정에 맞는 수경재배 스마트팜 자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경재배 스마트팜은 양분을 액상의 형태로 공급하고 양액 환경을 정밀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생산량을 보장할 수 있으나, 재배 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재배환경에 맞는 자재의 개발이 필요했다. ㈜만나씨이에이에서는 3년간 정부연구개발비(10억 원)를 투입하여 해외 제품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고 국내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수경재배 재배판 및 재배포트를 개발하였다. 작물의 생육정보를 활용한 최적의 재배판 및 포트를 설계하고 상추, 잎채소, 허브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시 해외 자재 대비 작물 생산성과 품질, 가격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 자재는 스티로폼과 같이 재활용이 안 되는 소재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내구성이 강하고 사용 중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가공 및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개발된 수경재배 자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자흐스탄에 수출되어 지난해 6만불(한화 약 7천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만나씨이에이 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전시프로그램 ▲ 현장 전시포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 및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소개하며,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종자관련 유관 기관인 농진청 및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이 전시되며, 종자원의 품종 보급 및 보호제도 등도 소개된다. 종자기업(32개사), 전후방기업(32개사)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이 참가기업타운에서 전시·소개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함으로써 직접 현장 전시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44개 공공기관과 함께 10월 6일까지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시행한다. K-테스트베드란 기술제품 실증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공공기관에서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확인서 발급 등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축평원은 △국내산 소·돼지 시료채취 관련 물품․장비 실증 △축산물 DNA동일성 검사 관련 시약․초자 제품 실증 또는 기술제품 성능확인 △연구 활용을 위한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분양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우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관련 민간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K-테스트베드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 등은 10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도 관련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 실증기획과, 축평원의 실증인프라 현황 및 실증 지원사항 문의는 유전자분석처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승진 원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과 축평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동 프로젝트 발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15일 (수)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제조·수입사 약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1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민관합동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회에는 고려비엔피, 중앙백신연구소 등 국내 제조사 11개소와 버박코리아, 한국히프라 등 수입사 23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구회에서 검역본부는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시스템기반 구축을 위한 부표작성 지침과 국외 시드 로트 관리 규정을 소개하였다. 또한, 동물용 백신 제품의 일반적인 관리 항목 이외에 백신의 주요 성분에 대한 품질 관리 및 시험 방법에 대한 부표 작성 지침을 안내하였으며, 미국과 EU의 규정을 소개하여 앞으로 국내 시드 로트 시스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다음으로, ‘국내 허가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 실태 및 평가 정보 통계 분석’ 연구사업 결과를 소개하였고 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였다. 검역본부는 뉴캣슬병 효력시험 대체 시험법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추후 백신 종류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해당 검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단 육성기간을 단축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7일(화)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및 기준·규격 관련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제도 개선 관련 연구사업인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동물용의료기기 품목별 기준규격 개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를 위한 규정 개선에 관한 연구”의 추진사항 공유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특성 및 위해등급별 안전성과 기술문서 작성 요령 그리고 적합성 및 유효성 확인 보고서 등에 대한 설명한데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품목별 동물용의료기기 개별 기준규격을 ’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분류에 관한 규정‘에 맞게 분류하고 신규 기준규격을 추가하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와 관련해서는 ’동물용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등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관련된 검역본부 고시 3종을 통합 및 보완하여 개정하는 추진 사항을 논의하였다. 한편, 간담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목표로 밭농업기계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을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은 국립농업과학원 내 총 1,488㎡면적에 폭 20m, 길이 60m 크기로 지어졌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작업기 정밀 제어,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등 3개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작업기 정밀 제어 실험실’은 유공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농작업기 유공압 제어 시스템 개발과 성능시험에 활용된다.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은 농업환경과 농작업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감지기(센서)‧영상 기반 제어 등 노지 디지털 농업 기초‧요소 기술개발에 이용된다.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에서는 모사 풍동을 활용한 파종‧방제 작업 등 드론용 농작업기 개발과 밭농업기계 시험장치, 시작기 성능시험 등 첨단 밭농업기계의 성능시험이 이뤄진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밭농업기계의 주요 기종을 전시해 현대 농기계 개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계절과 날씨 영향을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수상자 27명이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한 상으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에는 엄마사랑 조성용 대표와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가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 선정된 엄마사랑의 조성용 대표는 국내산 통곡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는 파종, 접목로봇 실용화로 친환경 정밀농업을 구현하고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한 점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에는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 이상현 전남대학교 교수 3명에게 돌아갔다. 팜에이트 강대현 대표는 스마트팜(수직농장) 개발 및 기술고도화를 보급하고 확산에 기여한 점이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는 국내 최초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수준의 케이팜(K-Farm)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대학교 이상현 교수는 ICT 융복합기술 적용으로 배 재배 및 인공수분을 꽃가루 대량 생산과 유통효율화 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년부터 시행해 온 미이용 산림자원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를 올해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는 목재수확이나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활동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낮아 산림에 방치되거나, 산불‧병해충 등의 피해를 입어 용도 가치가 현저히 낮아진 목재 산물과 부산물로 목재 압축연료(펠릿)과 목재칩으로 제조하여 재생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도입한 바 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석탄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현행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의 이행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였다. 이와 함께 산림청‧지자체‧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현장 및 제조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수집‧유통‧제조 등 전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외부 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은 지난 6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용 황산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남해화학은 정부의 2030 종합반도체 강국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료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개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 이후 설립될 합작사에서 앞으로 남해화학은 반도체용 황산사업의 생산 및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품질분석을, 삼성물산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판매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정부의 반도체 원료 안정 공급망 구축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핵심소재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월 8일(수) 최근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위기속 과학적 산불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폭염과 가뭄, 돌발홍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전 지구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초대형산불은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이상 고온과 극도로 건조한 대기 환경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러한 대규모 산불의 위험성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산불예방-진화-복구 전 단계에 걸친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초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국외 산불 피해가 주는 시사점 현재,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로 인해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3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산불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배출된 이산화탄소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촉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대형산불의 주원인은 기후변화로 추정되지만, 각국 정부의 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개편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공동자원화사업은 공익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사업 지연·포기 사례가 증가하여 집행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개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기존 퇴·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등 신재생에너지 활동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2년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사업자가 민원해소 및 인허가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당초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하였고,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연계가 불가피하나, 관련기술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에너지화 사업 참여를 기피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