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어서면 출하지역 크게 늘어나 배추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농업관측센터의 전망이다. 분석결과 김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가구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김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배추 가격이 높아서 김장 규모를 줄였다는 해석은 김장을 직접 담그는 가구가 늘어난 것 등으로 볼 때 근거가 없고, 김장규모 감소폭 역시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다. 또, 김장을 직접 담그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올해 김장을 직접 담그겠다는 비중은 68.1%로 전년(63.3%) 대비 4.8%p 증가하였다. 이는 K-Food 열풍,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배추 등 가격 상승으로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가족)이 늘고 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농업관측센터(이하 관측센터)는 가구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장의향 조사를 실시, 18일 발표했다. 농업관측센터의 세부 분석 내용이다. ◇김장 의향= 2024년 김장 의향은 ‘전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8일 농협중앙회의 규정위반 수의계약 체결 및 과도한 자회사 몰아주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양수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는 3천만원 이상의 계약을 2,735건 체결했다. 이 중 수의계약은 약 78%인 2,122건이며, 금액은 1조 889억여 원이다. 수의계약 2,122건 중 절반에 가까운 967건(45.6%)은 수의계약의 범위를 벗어난 계약인데, 이 중 354건은 농협 자회사와 맺은 계약으로 전체 수의계약 금액 1조 889억원의 약 절반(46.7%)에 해당하는 5,081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계약사무처리준칙에 따라 수의계약 금액과 대상을 정하고 있는데, 농협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해 일감몰아주기의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수의계약은 특정업체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농협중앙회는 수의계약규정을 준수하고 과도한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가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수/경/재/배/현/장/인/터/뷰】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을 만나 실용화 농가 확산에 대한 궁금한 얘기들을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 2세대 스마트팜의 핵심 키워드는?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은 ‘덜 투입, 더 많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 생육관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해 친환경적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전체 농가의 95%가 사용 중이고 프리바의 경우 에너지 절감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향후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시 환경 오염 최소화, 자원 재활용, 유류 및 전기 등 에너지 절감 등의 키워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
10월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26억 4,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5,741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353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78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굿원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밸리드발렌시아(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명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국산 과일 소비 촉진 및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용 초등학교에 신품종 과일 간식을 제공하였다. 공사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는 초등학교에 32,000여개의 신품종 컵과일 및 세척사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1차로 ´24년 9월 12일에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9,950개의 신품종 컵과일을 제공하였다. 컵과일은 “아리수” 사과, “황금” 배, “골드스위트” 포도로 구성되어 제공되었다. 과일 간식을 맛본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매일 먹었으면 좋겠어요.”, “딸기, 메론 등 다른 과일 등도 급식으로 제공되면 좋겠어요.” 등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2차로 제공할 신품종 세척사과는 10월 24일 사과데이에 맞춰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으로, 22,000여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품종 과일 간식 시식 지원 행사는 신품종 국산 과일 보급을 확대하고, 제철과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초등학교에 과일을 공급하고, 공사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용 초등학교 대상으로 신품종 과일 간식 시식 지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부실우려조합에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32건에 걸쳐 총 3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건에 걸쳐 총 1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총 51건, 497억원에 달한다. 수협 회원지원자금 운용 규정과 농협 농협구조개선자금 지원규정은 각각의 중앙회가 부실우려조합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51건 중 28건은 부산·경상도 소재 조합을 위해 지원됐으며, 보조금은 전체의 74.77%에 해당하는 371억 5,9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농협별로 살펴보면, A조합은 일부 무이자대출을 포함하여 최근 5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총 224억 3,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A조합은 현재도 부실 문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7일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진행 중인 전북 김제시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과 함께 박람회 산업관과 전시포를 살펴보고 있다. 이어 가진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제종자박람회 전문지 홍보미흡과 관련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권 청장은 "앞으로 국제종자박람회 전문지 홍보가 강화되도록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금년도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배추 산지 생산․출하 농업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10월 17일 전라남도청(전남 무안군 소재)에서 피해 복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재해피해복구지원사업은 지난해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및 농협가락공판장이 뜻을 모아 상생기금을 조성(총 10억원)하여 한국농어촌희망재단(정학수 이사장)에 출연한 공익사업으로,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해남군, 진도군 지역의 배추 생산, 출하 농업인에게 총 3억원 규모의 영농복구 및 재개에 필요한 시설 철거, 농약, 영양제, 비료 등 영농 복구에 필요한 제반 비용 또는 영농자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 대표 5인(서울청과 권장희대표이사, 중앙청과 이원석대표이사, 동화청과 한진규전무이사, 대아청과 이상용대표이사, 농협가락공판장 홍종호장장), 전라남도 김영록도지사, 해남군 손명도부군수, 진도군 김선주부군수, 해남군 산이농협 박정문조합장, 한국농어촌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2세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스마트팜 시장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온실 환경관리 의사결정 서비스 등 다양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친환경 기술까지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특히, 2050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기본 기조로 떠오르면서 국내 스마트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스마트팜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와 농가 보급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8년 10% 보급을 목표로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식품기업 ㈜팔도(이하 팔도)와 손잡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MZ세대 입맛 저격에 나선다.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과 비빔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대패 삼겹살을 결합한 시식 행사로, 젊은 소비층에게 한돈의 매력을 전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에선 전국 23개 대학, 8천 4백여 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한돈 삼겹살과 비빔면을 즉석에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 수입육 대비 품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돈 대패 삼겹살을 소개함으로써 한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한돈 소비자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4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의 신제품 팔도비빔면Ⅱ(이하 비빔면Ⅱ)와 한돈 대패삼겹살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성수동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도 운영한 푸드트럭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5일부터는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10여 곳을 순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하였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하였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고려무역(KORYO Trading, 회장 윤덕창,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은 10월 16일(수)에 싱가포르 고려무역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려무역은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업체로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2천여개 상품을 싱가포르 현지 매장인 ‘고려 마트(KORYO MART), 케이-마켓(K-MARKET)’에 공급하는 싱가포르 최대 한인, 아시안식품 수출입 유통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으로의 성장이 미약한 식품업계의 수출에 도움을 주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금융과 무역의 중심으로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식품안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 거점이 마련된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안전이 담보된 대한민국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싱가포르 현지 매장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이다. 또,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에 관련된 양 기관이
대한수의사회와 아시아수의사회연맹(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FAVA)이 공동 주최하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 대회장 허주형)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FAVA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인성)는 10월 10일(목)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4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수의분야가 세계에 기여하기 위하여 아시아 수의사들이 중심에 서서 다 같이 앞으로 나가자는 뜻”의 “A Way forward: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수의분야 새로운 기술트랜드와 ICT 융합 등의 기술발전과 국제학술교류를 통한 임상수의학 발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월부터 진행된 사전등록 기간에 총 2,720명(국내 2,092명, 해외 628명)이 등록했으며, 추가 등록 인원 등을 계산하면 대회에는 약 3,500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함께 개최되는 수의 분야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중심으로 형성돼 온 식자재 온라인 유통 시장에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거래를 고수해 왔던 식자재 유통 대기업들이 직접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대신 이미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자사의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대상주식회사,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식자재 유통 대기업들이 입점해 있으며, 매달 빠르게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물꼬는 CJ프레시웨이가 텄다. CJ프레시웨이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만드는 대신 2022년 6월 식봄에 입점했다. 매출은 기대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9월 식봄 내 CJ프레시웨이의 매출액은 1년 9개월 전인 2023년 1월과 비교해 무려 42배로 느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10월엔 대상주식회사가, 올해 2월엔 동원홈푸드, 6월엔 현대그린푸드가 식봄에 둥지를 텄다. 이들의 매출도 CJ프레시웨이 못지않게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대상주식회사의 경우 입점 후 석 달 동안 매출이 약 두 배씩 뛴 다음 올해 들어선 9월 매출이 1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14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전북 소재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ESG 네트워크 협의체'의 주도로 이뤄졌다. 농진원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4개 기관이 총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34명의 전북 도내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대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활동을 격려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