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 담당자 및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논 하계조사료 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 축산농가, 조사료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 청취와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를 통해 ▲전년도 사업성과 및 개선과제, ▲면적(9천ha) 확보-생산 관리-판로 연계 등 논 하계조사료 지원방안에 대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2023년 논 하계 조사료 사업은 신청면적 7,413ha 중 5,343ha가 이행되어 국내산 조사료 5만1천톤이 증산되었으며, 조사료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농식품부는 종래 쌀 생산조정 참여 농가, 동계조사료 재배 이모작 논 단지 및 경축순환단지 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옥수수‧수수류 등 종자 조기 수입 및 총체벼 공급 확대, 전담기술지원단‧농작업대행작목반을 통한 단계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수요-공급 사전 매칭 등 판로 연계 등 전 과정에서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사료비 등 축산농가 경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 1월부터 애프터 쌀 보관 창고료를 지급할 때 제출받던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회원국 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한편, 애프터 쌀의 경우 창고주가 창고 보관대금을 청구할 때 국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세·지방세 등 6종류의 납세 납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아 애프터 쌀 보관을 꺼리는 경향이 일부 있었다. 이에 공사는 규제 완화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에서 창고주의 국세 등 완납 여부를 공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앞으로 애프터 쌀 보관 창고주는 계약체결 시, 정보제공동의서를 단 한 번만 제출하면 매월 행정 서류를 일일이 발급해 제출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앞으로도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국내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와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는 푸드테크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여 식품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이기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한 146팀가운데 8팀이 2023년 12월 19일 본선 발표심사에 올라서 경합을 벌인 결과, 5팀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표창의 경우 식품부문에는 ‘고품질 식물성 계란’을 제안한 메타텍스쳐(대표 조문성), 그리고 비식품 부분에선 ‘데이터기반 로컬푸드 식품가공 개발 및 마케팅 지원 플랫폼’을 제안한 링크디엔에스(대표 김하욱)가 선정됐다. 메타텍스쳐가 개발한 식물성 계란 대체 식품인 스위트에그는 일반 계란과 식감이 90%일치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 또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일제당, 삼양식품, 롯데리아, 씨유 등 식품‧유통업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경쟁 제품인 미국의 저스트에그보다 품질이 낫고 가격도 저렴해서 미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링크디엔에스는 방대한 국내외 식품가공 원료 이용 및 래시피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오는 2월 10일 설 연휴를 앞두고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 8.(목)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 12.(월)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 9.(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 13.(화)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 9.(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 12.(월)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 8.(목)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 14.(수)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 8.(목)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 12.(월)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 9.(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 13.(화)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 9.(금)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 12.(월)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도매시장은 2. 8.(목)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 13.(화) 07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3년 임산물소득조사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나물 중 1ha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13,259천 원/ha)으로 조사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산마늘(11,946천 원/ha), 고사리(9,784천 원/ha)로 조사되었다. 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1ha당 25,944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23,553천 원/ha), 곰취(21,669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시설 재배 품목 중 소득이 높은 품목은 곰취(63,750천 원/ha), 참취(53,776천 원/ha), 참나물(45,444천 원/ha)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산물 생산에 힘쓰는 임업인들을 위한 소득 지원 정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2월 14일까지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기조에 따라 연구개발 효율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가속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초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화 연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분야 연구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연구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첨단 연구 △농촌지역 지속을 위한 농업재해 예방 연구 등 5대 중점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과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수출 전략형 신작물 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가 기반 육종 기반 개발 등 5개 사업 92과제(연구비 236억 5,100만 원)를 공모한다. 대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절차와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농해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사진>이 농협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고 있는 후보자들에게 농협 혁신을 내용으로 공개제안을 했다. 다음은 신 의원 제안전문이다. 농민의 삶은 지금 벼랑 끝에 서있다. 2022년 농업소득은 단 1년 만에 전년대비 26.8%가 폭락했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은 더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농촌소멸, 지방소멸, 조합소멸’의 위기 앞에 서 있다. 농민이 죽느냐, 사느냐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는 ‘골든타임’의 상황이다. 그런데도 지난해 내내 농촌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는 농협중앙회장 연임 이슈에 묻혀 버렸고 농정이슈 전반을 잠식해 버렸다. 농민의 목숨값인 쌀값이 곤두박질 칠 때, 농협중앙회장은 누구를 대변했는가? 고금리, 고물가, 농자재값 폭등으로 농업소득이 폭락할 때조차 아무런 역할도 못하는 농협중앙회라면 우리에게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이제 희망이라는 것이 사라져버린 농촌과 농민들에게 여전히 농협은 우리 농업과 농민이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요, 마지막 남은 소중한 자산이며, 희망의 불씨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 주체 1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 지표를 확정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 제77조(평가의 실시)’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과 경영개선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운영주체인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4년 평가 중점사항은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 판매원표 정정 감소노력 지표 상대평가 최초 도입으로 법인 간 경쟁 촉진을 통한 농산물 수집기능 강화 ▲ 블라인드 경매를 활용한 거래 신뢰성 회복 ▲ 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비전·추진 전략에 기반한 도매시장 개혁 촉진 ▲ 온라인도매시장 참여 유도로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 등을 반영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의 혁신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결과 최우수·우수 개설자에는 포상금(최우수 5백만원, 우수 2백만원)과 시설현대화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부진한 개설자는 외부 전문가로부터 경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7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고려대·국민대 교수진 등과 함께 ‘24년도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추진계획 수립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이 지난 ‘21년도에 고려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작년 7월 국민대학교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각 학교의 교육과정 및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을 비롯한 고려대·국민대 교수진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대학원 추진 방향 점검, △’23년도 주요 운영성과 공유 및 ’24년도 사업계획 수립,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연구설계 등이 논의됐다. 특히, 탄소흡수원 모니터링 전문가, 기후변화협약 국제협상 전문가 등 특성화대학원의 효과적인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중점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산림청은 탄소중립 연구사업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산·학·연 상호협력과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교의 직접적인 투자 협력 등을 요청했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같은 탄소흡수원의 올바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라며, “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4개 소속기관의 농업과학 기반 기술 정보서비스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로 대규모 이전한다. 이전 대상 정보시스템은 기관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흙토람’, ‘농업기상365’ 등 대국민 서비스와 ‘씨앗은행’,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등 농업연구개발 지원시스템을 합해 총 19개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9억 원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6년 정보시스템 이전이 확정된 이후 업무시스템 전환 상세설계(2022년), 전환 예산 확보(2023년) 단계를 밟아왔다. 정보서비스 대구센터 이전으로 노후화된 농업기술정보서비스 운영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현대화되면, 주요 기능을 공용서버로 통합해 모듈화함으로써 운영과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무 시스템별 분할설계를 통해 증설이나 확장이 매우 쉽고, 단일서비스 장애로 인해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농업기술정보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개별 서버를 통해 제공돼 재해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어려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밀·콩 자급률을 8%, 4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육성 밀·콩 신품종 확산은 물론 기상재해에 대응한 안정생산 기술 지원,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콩 자급률 달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재배,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등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밀·콩 재배 현장 문제 해결에 중점= 2024년 밀·콩 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은 12개 사업 54개소(총사업비 68억여 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국산 밀 생산단지 및 지역특화 가공 활성화’, ‘국산 지중 점적 자동 관개 시스템’,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비료 주기) 기술’ 등 신규 사업 4건을 추진해 영농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시범사업’은 콩 파종기·개화기에 집중호우·장마로 인한 재배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논콩 재배지 땅속에 배수관과 왕겨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139개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하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100미터 이하), 고령 농업인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불태우는 대신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 또는 작목반 등은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동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앙단위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실천 운동(캠페인)은 오는 2월 중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산촌 주민들에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시작한다. 최근 5년간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통해 159개 마을에서 연간 18억원에 달하는 추가 소득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고로쇠 수액 73만5천 리터를 채취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산림청은 올해도 1월 16일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무주 1월 넷째 주, 경북 영주 2월 첫째 주, 강원 양양 2월 둘째 주부터 고로쇠 채취가 본격화된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간 60일 이상 보호활동(산불 예방활동,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수익의 90%를 산촌 주민, 10%는 국가가 갖는 제도이다.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보호협약 체결을 통해 국유림 보호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협력 상생 제도” 라며, “산림청은 국유림의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1월 18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보공개 최우상을 받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사업비 680억원보다 25억원이 늘어, 역대 가장 큰 예산인 705억원으로 스마트축산을 비롯해 e작업반장, 축산물원패스, 온라인거래플랫폼 등 축산물유통과 관련한 각종 다양한 플랫폼사업을 펼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 박병홍 원장의 얘기를 간추렸다.<편집자> 박 원장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꿀 등급제 본 사업 시행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 시범운영 △ 온라인 거래 플랫폼 확대 △스마트축산 사업 △한우 수출 지원 등을 꼽았다 . 우선,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 운영해 축산물 가치소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e작업반장, 축산물원패스, 온라인거래플랫폼, 여기고기, 축산정보e음, RPA업무자동화” 또, 유통분야에서는 축산물원패스 등 축산유통 데이터 연계 · 활용 서비스를 확대했다 .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는 등 축산유통 효율화를 위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