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중국 칭다오에 운영 중인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의 신규 위탁운영사로 삼양로지스틱스를 선정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는 지난 2014년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aT가 중국 수출의 관문 도시 칭다오에 설립한 복합물류 시설로, 연 면적 2만 5719㎡ 규모에 저온 창고와 상온 창고, 온라인 소포장 풀필먼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양로지스틱스는 삼양식품과 계열사의 완제품·원자재 물류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칭다오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주요 거점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콜드체인 등 향상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식품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양로지스틱스와 긴밀히 협력해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K-푸드 소비시장이 중국 내륙 2·3선 도시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호반그룹 가락시장 대아청과가 21일 최근 폭염·폭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고랭지배추 출하자를 위해 출하촉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특별한 조건 없이 대아청과에 배추(쌈배추 제외)를 출하하는 모든 출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장마와 한여름 무더위 속에 고랭지배추 생육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수급 불안이 이어져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7~9월 배추 공급 부족에 대비한 비축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여 수급 불안을 해소해 왔다. 가락시장내 대아청과도 그동안 출하장려금과 물류효율화사업 지원금, 우수출하품 출하지원금, 명절 특별 장려금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출하 촉진 지원금은 작황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도매시장 출하를 유도해 배추 수급이 안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는 “최근 대아청과는 기후변화와 고랭지채소 산업의 위기를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출하 촉진 지원금은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에 발맞춘 도매법인의 자구적 노력의 일환이다. 고랭지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
올해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로 사과가 1위, 과일 혼합세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과일류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지난 설(45.5%)과 유사하며, 작년 추석(31.6%)에 비해 크게 늘었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작년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최근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 즈음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한편, 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받아 안전성‧유효성 등 기능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화장품과 차이가 있다.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 6%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히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로 자연 유래 성분(클린 뷰티)이나 치료 목적의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등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지난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 연구 결과를 정리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정성을 검토한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2024년 추석을 맞아 한돈ㆍ한우 선물세트 주문을 시작한다. 팜스코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매년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 추석 역시 돼지고기, 소고기는 물론 육가공 제품까지 프리미엄 라인과 가성비 넘치는 실속 라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소고기 선물세트는 최고급 1++등급의 천평한우를 담았다. 천평한우 선물세트는 1.2kg에 달하는 넉넉한 중량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등심 △채끝 △안심 △불고기 △국거리 △부채살 △치맛살 △토시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부위별 모둠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돼지고기 선물세트는 국내 대표 돈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선사하는 최상의 맛과 품질의 명품 한돈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하이포크 동물복지 라인은 물론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목심을 비롯해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갈비와 꼬들살, 뽈항정살 등 특수 부위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최대 2.4kg에 달하는 넉넉한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여러 기업에서 임직원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선택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나주 본사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임직원들에게 가루쌀 제품 신메뉴를 선보이는 쌀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사내 급식과 카페 메뉴에 가루쌀 신제품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아가 국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제품은 올해 신규 개발한 가루쌀 신제품 5종으로 ▲ 가루쌀 캐릭터 쌀찜믹스 ▲ 식물성 쌀음료 라이스 베이스드 ▲ 미숫가루 쌀파우더 ▲ 막걸리향 시럽 ▲ 흑미 베이스 등이다. 먼저 19일에는 구내식당 간식으로 쌀찜믹스로 만든 붕어빵과 아이스 미숫가루 라이스티를 제공한다. 사내 카페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쌀미숫가루 프라페, 막걸리향 셰이크, 흑미 라테 등 가루쌀 특별 메뉴 3종을 판매하고,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음료 주문 시 우유 대신 식물성 쌀음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가루쌀 특별 메뉴를 주문한 임직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가루쌀 빵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한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사내 영양사와 조리사, 바리스타, 임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행사 후에도 지속 활용토록 유도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에서는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제10회 쌀의 날(8월 18일)을 기념하여 8월 19일부터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을 추진한다.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취지는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 문화 확산과 국산 쌀 소비 확대이다. 쌀의 날과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대전복합터미널 앞에서 쌀 간편식 나눔행사도 개최했다. 쌀 간편식 나눔행사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농정원 이종순 원장, GS리테일 간편MD 홍성준 부문장,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 등과 함께 참석하여 쌀 간편식(삼각김밥+제로식혜) 818세트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3주간 전국 1만 7천개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인기 쌀 간편식(도시락, 김밥, 주먹밥) 총 21종에 대해 도시락 1천원, 김밥‧주먹밥 각 5백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상품 21종은 기존 인기상품 18종과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전용 신규개발 상품 3종으로 구성된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최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국내산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임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청정임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국 38개 청정임산물 업체가 품평회에 참여했으며 쿠팡, 마켓컬리, 현대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의 유통 전문업체 상품기획자들이 판촉‧홍보 방법, 유통‧입점 상담, 제품 사진촬영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68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우수임산물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사전 서류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16개 제품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문소비자 현장투표를 통해 취나물쉐이크을 비롯한 더덕정과, 편백샴푸, 8년근 산양삼, 산양삼 아이스크림, 대추카라멜 등 6개 제품이 우수임산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 임산물로 선정된 6개 생산업체에는 임산물 구매지원 및 온라인 유명인사와 연계한 제품홍보 특전이 주어진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청정임산물의 우수한 맛과 건강함을 담은 다양한 식품‧가공품을 개발해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숲 푸드(K-Forest Food)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6월에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수분, 포도당, 과당,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항목에 대해 분석 역량을 인증받아, 꿀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2023년 12월 27일 꿀 등급제 본사업이 시작되었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양봉 산업 육성과 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산 꽃꿀만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꿀 등급제는 식약처 규격 검사를 마쳐 등급판정 최소기준을 통과한 꽃꿀을 8가지 등급판정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1+, 1, 2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수준의 판정 기준으로 진행되어 등급판정 받은 꿀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구매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여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 오리고기(훈제)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소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업체 중 중국산 오리고기 등 국내산으로 판매한 144개 업체를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3천9백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수입이 증가하고 소비가 확대되는 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사료 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 4일(목)에도 포대(25kg)당 250원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8월 19일(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축종 사료 가격을 포대(25kg)당 500원 인하하여 판매한다. 그간 농협사료 가격인하 추이를 보면 ‘22.8.) 605원/kg → ‘22.12.) 585 → ‘23.2.) 560 → ’23.8.) 548 → ‘23.12.) 520 → ’24.4.) 510원씩 꾸준히 인하해 왔다.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6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약 112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24년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802.4천톤 중 ’23년 농협사료 점유율 17.5%(가공조합 포함시 31.3%) 반영했고,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농축협(도드람양돈 포함 16개 공장) 대상 가공조합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등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하여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겪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우수 수주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은 ㈜팜스코 신호림 식품사업본부장, 중진공 이광진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팜스코와 중진공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발주 후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단기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이 중소기업 발주서를 기반으로 단기 생산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대·중견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에서 대출(생산자금)을 받고 제품을 납품하면 발주기업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필요한 정책자
지난 12일 새벽(한국 시각 기준) 파리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역대 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최소 인원으로 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화려한 성적 뒤에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밤낮 없이 흘린 피, 땀, 눈물이 있었으나, 각계의 후원이 큰 발판이 되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또한 선수들의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우리돼지 한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한돈자조금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우리돼지 한돈 1천 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던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림PIG’ 캠페인을 전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림픽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7월,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매년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미(米)’를 분해하면 팔(八), 십(十), 八이 되는데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쌀의 날을 맞아 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쌀 소비 촉진 운동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부 기관 및 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3년간 쌀 소비 감소폭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집밥족이 늘며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자, 쌀 가공식품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됐다. 실제로 통계청의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식품업계가 식음료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 가공용 쌀 소비량은 81만7122톤으로 2022년(69만1422톤)보다 오히려 18.2%(12만5700톤) 늘었다. 쌀 가공식품의 대표격인 즉석밥 시장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22년 5월 기준 4600억원대까지 몸집을 키웠고, 2025년에는 5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많은 회사들이 즉석밥
장마와 폭염으로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상추 등 각종 채소류 식자재를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 외식업 사업자들이 온라인 마켓을 찾으면서 식자재 온라인 플랫폼에서 채소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 따르면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식봄의 채소류 판매액이 전월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6월에 비해 가격이 167% 급등한 미나리는 7월 한 달 식봄에서 판매액이 116% 늘었고, 같은 기간 값이 163% 오른 상추 판매도 101% 급증했다. 이밖에 오이는 85%, 대파 27%, 양파 13%, 당근 25%씩 각각 판매액이 증가했다.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은 식당에서 관행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는 것을 선호하는 품목이다. 그러나 장마 때부터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가격에 민감한 식당 사장들이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오픈마켓을 찾은 것이다. 식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고참 리더는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여럿 입점해 있는 식봄에서는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위해 산지나 공급처로부터 일주일 또는 보름 전에 상품와 물동량을 준비한다"며 "반면 오프라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