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에게 듣는다!이진모 원장 “영농현장 융복합 기술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농과원, 과학으로 창조농업을… 나눔으로 행복농촌을… 국립농업과학원은 TOP5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농진청내 소속기관 및 국내 대학‧기업 등 민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진모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근 농업전문지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추진될 농업과학에 대해 “농과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농업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도출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나눈 얘기들을 간추려 봤다.편집자-취임 1년이 됐다. 축하드립니다? ▶이진모 원장= 감사합니다.-앞으로 중점을 둘 부분은?▶이 원장=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지금도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농업환경 변화와 영농현장 수요에 부응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현장 기술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 농업의 창조경제 실현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차/한/잔...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주춤 거리면 안된다”박현출사장 “청과직판 이전 늦어질수록 출하자‧소비자까지 피해 키워”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권역 사업부지 확보위해 주변시설물 철거할 것”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 도매권역 사업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청과직판 상인들의 이전 거부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도매권역 사업지연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는 연간 약 93억원 비용이 증가된다.총 사업비 증액으로 인한 사업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조정시 정부정책 변경, 법정사항 및 물가상승과 사업기간 변경 등을 제외하고,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인 건물 구조, 사업규모 변경 등으로 인해 총사업비 증액시 자부담 조건부 협의가 완료됐기 때문이다.이미 1단계 현대화사업 완료 이후 청과직판 시장을 위한 별도부지 마련이 어렵고 추가사업으로 인한 총사업비도 가중되고 있다.건설계획 변경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타당성 평가와 재협의도 필요하다.청과직판 현위치 존치를 위해서는 건설계획이 변경되어야 하
한국마사회…수요자 중심의 말산업 적극 육성할 터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등 인프라․제도 개선할 것” 이양호 마사회장이 ‘말산업 일자리 창출과 경마의 스마트화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마사회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양호 마사회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3개월간 대내외 이해관계자 면담, 직원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새로운 경영가치체계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해외 경마산업과 국내 사행산업, 사회ㆍ기술ㆍ말산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가지 분야에서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했는데, 우선‘말산업’과 관련,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중심’의 말산업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현재 국내 말산업은 연간 3.4조원 이상의 경제기여 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직무 교육 및 창업 등 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국내 말산업 현장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해외 인턴취업 사업, 고용디딤돌, 재직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리산과 하나되기' 크림꿀 제조특허기술 이전 명품화농업기술실용화재단,크림꿀 제조특허 기술이전으로 지역사회 명품화사업추진 활발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촌진흥청의 특허기술(특허명, 크림꿀 제조방법)’을 이전 받은 ‘지리산과 하나되기(대표 강승호)’ 회사가 최근 광주 롯데백화점 최고 VIP 대상 생일선물 품목에 선정되는 등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크림꿀은 기존 액상꿀의 결점을 보완하여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 타입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결정꿀에서 나타나는 이물감을 제거하여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리산과 하나되기’는 산수유로 유명한 전남 구례 산동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기존 병타입 크림꿀 뿐 아니라 이를 개선한 스틱타입 크림꿀을 출시하였다. 기술이전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마을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난해 신라면세점 입점 후 올해 광주 롯데백화점 최고 VIP 대상 생일선물 품목에 선정되는 등 제품 명품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강승호 대표는 또 “지리산 산야초애 꿀은 지난 1월 구례 산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 “무분별한 인력스카웃 자제”농우바이오 “유기질비료와 농자재 등 신사업 적극진출 검토중” 최 대표는 3월 16일 열린 대표이사 취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영세한 국내 종자 기업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며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우수 인력 육성을 위해 투자해온 결과다.최근 새롭게 종자 산업에 진입한 일부기업의 도 넘은 직원 빼가기에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기존 종자 기업에서 인력을 빼가기 보다는 “신규채용으로 회사에 맞는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최근 국내 종자 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인력 빼가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물론 (이직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지나친 현상으로 몰고 가지는 말아야 한다. 유인책을 이용한 스카웃은 기업윤리차원에서 자제돼야 한다”고 단호한 의견을 전하며 이러한 행위는 국내 종자 업계 전체가 공멸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의적인 의사에 따른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기업에서 수년간 투자하여 육성한 핵심 인력에 대해 금전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유혹하여 빼가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며 “자정 노력을 촉구하였다. 이번 발언은 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에게 듣는다!농진청…농업기술혁신 ICT융복합으로 성장해야정황근 농촌진흥청장 남한산성 산행길에서“기술집약 농업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가치 높여 나갈 것”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3월 18일 토요일 한국농촌경제신문과 한국농어민신문, 축산신문 등 농업전문지기자단과 함께 봄맞이 산행을 하며 농촌진흥청 사업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서문코스를 둘러보며 깊은 얘기들을 나눴다. 남한산성 산행에서 정황근 청장과 나눈 얘기들을 발췌해 정리했다.편집자 -지난해 취임 후 농촌진흥청의 핵심 성과는?▶지난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미래가치가 높은 농업기술혁신을 위해 ICT․BT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 및 육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 농촌진흥청은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오고 있다.-농업의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최근 핵심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쌀가루·스마트팜·밭농업기계화·반려동물·곤충 등 5가지 현안과제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촉진과 확산을 위해
황주홍 의원,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수상국회 의정활동 공로부문 ‘2017년 농어촌 발전혁신 공로 대상’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17일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2017 농어촌발전혁신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황주홍 의원이 농어촌지킴이로서 19대에 이어 20대에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어업인을 대변하고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의정부문 2017 농어촌발전혁신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농어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에 주력한 것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선지급금 환수, 쌀값, 부정청탁금지법 여파 등의 농정현안을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황 의원은 지난 14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특위가 구성되는 등 헌법 개정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개헌특위 자문위원 53명에는 농업분야가 한명도 없다”고
실용화재단 “특허기술 실용화에 더욱 매진”류갑희 이사장 “농식품 융복합기술 현장 상용화 촉진에 최선 다할 것” 다짐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17년 업무계획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사진)은 2월 14일, 재단 3층 실용화홀에서 농식품 융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 촉진을 위한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재단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공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해외 테스트베드 중심의 수출 확대 △기관 지방이전 등 사업기반 조기확충과 안정화 등 4가지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재단은 이를 위해 기술이전부터 제품 판로개척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확립하고 농산업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였다. 우선, 사업성 높은 특허개발 유도를 위해 전담변리사를 현장 연구실별 배치하는 한편, 스마트팜 확산과 쌀가루 산업 활성화, 곤충이용 식품개발 등 정부의 RD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 발족하고 ‘1실 1변리사’ 사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술을 가진 농산업체의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직격인터뷰…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쌀 생산 ‘3저‧3고운동’ 어떤 효과? 김상남 국장 “농업인과 함께 쌀 산업의 지속유지하고 책임감과 자긍심 높이는 계기 될 것”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전환 목표와 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쌀 생산 감축효과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가?▶김상남 국장=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35천ha입니다. 이는 논에 타작물을 20천ha 재배하고, 도로‧건축물 등 자연감소 15천ha를 포함한 정부의 목표입니다. 논에 심을 타작목은 국내 생산‧자급률이 낮은 품목 중심으로 재배를 유도하고, 작부체계 보급 등 소득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벼 재배면적 35천ha를 줄였을 경우 쌀 생산 감축효과는 약 183천 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논 타작물 재배를 위한 농촌진흥청의 역할은?▶김상남 국장= 타작물 재배 정부목표 20천ha 달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산지역 중심 신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1,500ha에 타작물을 재배할 계획입니다. -타작물 재배 전환 목표가 20천ha가 되는데 밭작물 과잉 생산에 대한 대책은?▶김상남 국장=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내수급과 연계, 콩 등 잡곡류 TRQ
특/별/인/터/뷰…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에게 듣는다!‘나100%우유’… 고품질 우유마케팅 큰 효과 봤다!송용헌 조합장 “조합원 스스로 수급조절하고 소비자는 새로운 선택기준 제시해 줘” “우유판매량 95% 하락하다 ‘나100%우유’ 출시로 전체 우유판매량 증가에 큰 보템 됐다” 국내외 낙농산업이 생산을 비롯한 수급상황이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 국내 낙농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을 만나 낙농산업 돌파구 마련과 앞으로 전개될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내용을 간추렸다.편집자 -서울우유의 전년도 영업실적이 호전되었다. 그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유업계 전체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봐도 되는가?▶송용헌 조합장= 작년 서울우유의 성과들은 나100%우유의 성공적인 출시와 시장 안착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나100%우유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우유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출시 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체 우유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실제로 나100%우유가 적용된 서울우유 흰 우유 1,000ml 제품의 경우, 작년 3월 말 전년 동기대비 95.7%까지 하락했던 판매량이 나100%우유의
쌀 수급대책, “대수술 필요한데 진통제 처방만”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정부 쌀수급대책 비판벼재배면적 축소 성과는 부풀리고, 계획은 없고, 효과는 미미쌀생산조정제와 식량자급률 향상 방안 등 근본적인 ‘논농업구조조정’대책 주문 “대수술이 필요한데, 진통제 처방만 내놨다.” 농림부의 2017년 업무보고와 쌀수급대책을 보고 받은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원장의 일갈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사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부로부터 2017년 업무계획과 쌀수급안정 대책, AI방역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농림부는 특히 이날 공개한 ‘2017 쌀수급 안정 대책’에서 최근 농업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최우선 방안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을 꼽았다. 지자체별로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적을 공공비축미 물량배정이나 농산시책 평가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올 한해 동안 벼 재배면적을 3만5천ha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춘 국회의원은 “재배면적 조정으로는 쌀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적어도 쌀생산조정제 등 논농업구조조정 수준의 계획”을 촉구했다. 김영춘 국회의원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정부, 계란 사재기‧불량 유통 알고도 거짓말계란 사재기 없고 안전하다는 정부 합동조사결과, “믿을 수 없다”불량 계란·사재기 유통 관행 문제삼은 보고서 작성하고도 ‘오리발’ 우병우 청와대 수석 계란도 챙겼나? 식약처 대책 감추기 급급 정부 당국이 알면서도 생산·유통 단계에서 관행처럼 자리잡은 계란 사재기와 불량 유통을 감추고, 계란유통 대책 공론화를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김현권 의원사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계란 사재기와 불량 계란 유통 실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최근 실시한 정부합동점검 결과 보고에서 계란의 위생과 안전 관리는 양호하고 사재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최근 김 의원에 제출한 계란 사재기 및 유통·위생실태 합동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17명, 식약처 17명, 농산물품질관리원 17명 공정거래위원회 4명 기획재정부 1명 등 공무원 56명은 전국 17개 시·도 대형마트 17곳, 중소마트 16곳, 계란유통업체 34곳 등 6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1차 점검을 마쳤다. 또 지자체 34명, 식약처 34명, 공정위 3명 등 공무원 105명
발/언/대…윤소하 국회의원농축수산물 생산·유통 등 자립기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문 공직자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이 1월 19일 현재, 114일째입니다. 청렴한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에 직면하게 된 화훼와 한우 등 농축수산물 생산자들과 한식 등 외식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화훼의 경우 2016년 11월 현재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26.5% 감소하였고, 한우 도매가격도 2016년 9월에 비해 12월 현재 17.7% 하락하였으며, 배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12.5%, 수삼 도매가격도 전년대비 6.1% 하락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외식산업 또한 전년대비 평균 21.1% 감소하고 종사자도 무려 3만3천명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른 폐업신고도 2.7%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청탁금지법은 유지되어야 하며, 청렴사회로 가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청탁금지법 취지를 살리면서도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는 농
2017년 정유년 신년사…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생산농가 확대 등 말 산업 도약하도록… 격동의 병신년(丙申年)을 뒤로하고 정유년(丁酉年) 희망찬 새 해가 밝았습니다.정유년(丁酉年)은 60간지 중 34번째로 정(丁)은 붉은색을 뜻하고 유(酉)는 닭을 뜻하여,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닭’은 꼭 새겨야할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동물입니다.닭의 볏은 ‘학문(文)’,날카로운 발톱은 ‘무예(武)’, 적을 봐도 물러서지 않는 성격은 ‘용맹(勇)’,먹이를함께나누는것은‘인(仁)’,새벽 울음소리로 때를맞추는 습관은 ‘신뢰(信)’라고합니다. 닭은 이러한 생태적 특징에 비추어 통찰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있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2017년은 닭과 같은 통찰력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국운이 융성하며, 우리 농축산업이 발전하고 한국마사회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갑시다. 우리는 늘 위기라고 말합니다.이는 우리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외부환경을 탓하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100년 가까운 세월을 버텨온 저력이 있습니다.2017년도에는 그 저력을 바탕으로 환골
2017 정유년 신년사…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의 상징이자 오덕(五德)을 갖춘 닭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 공무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져,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올 한 해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루어내었습니다. 국가 전체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분야 수출이 늘어났으며, 농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농가소득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하여 ICT 융복합 정책 등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이 크게 늘어났고, 6차산업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여 6차산업 창업과 농촌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대되었습니다. 귀농·귀촌도 확대되어 농촌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기도 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쌀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