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 10월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 5천톤 감소(△1.2%)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은 524㎏/10a로 전년의 523㎏/10a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예상 생산량은 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보다 12만 8천톤 많은 수준으로, 11월 15일 쌀 최종 생산량(통계청)에 따라 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생산자단체·산지유통업체 등에서는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이에 정부는 다음과 같은 수확기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첫째,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9월 10일 발표한 사전격리 2만ha, 10만 5천톤 포함)을 격리한다. 공공비축미 36만톤(가루쌀 4만톤 제외)을 포함하면 정부는 올해 수확기에 2024년산 쌀 총 56만톤을 매입하게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농촌지역의 보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농번기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먼저,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 동안 아이돌봄방을 운영할 수 있는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부터는 돌봄대상 아동 연령이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되며, 운영기간 역시 기존 4~8개월에서 4~10개월로 늘어난다. 급·간식비, 교구비, 제세공과금 등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운영인력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로 약 30백만 원을 지원받으며, 화장실과 조리시설 등의 리모델링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로 최대 20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영유아 현원이 3~10인 이하인 소규모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비로 최대 152백만 원, 운영비로 최대 13.7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돌봄교실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이 후원하고 장수목장이 주관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숲속 음악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민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정기환 이사장 및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12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 서천, 익산 등 4개 지역 청소년 100명이 연주하는 ‘아프리칸 심포니’로 시작해 맘마미아 OST, 아름다운강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가수 김지윤, 장선호 등 대중가수 협연을 통해 흥겹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공연 외에도 트랙터 목장 투어, 마방 투어 등 말과 친밀도를 높이는 체험행사도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합동 음악회 준비에 열정을 다한 강정남 예술감독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무엇보다 바쁜 학업 속에서도 밤낮을 마다않고 매진해 온 모든 단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거작업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충청남도·홍성군, 숲가꾸기 기능인력 등 50여 명이 모여 약 1ha의 칡 덩굴류를 제거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덩굴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괭이, 낫 등으로 덩굴줄기와 뿌리를 직접 캐내거나 덩굴뿌리 절단면에 천연제초제 역할을 하는 소금을 살포하는 방식, 비닐랩으로 뿌리를 밀봉해 고사시키는 방식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거를 실시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조사된 덩굴류는 34천ha로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하고 넓은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숲가꾸기 기능인력 11만5천 명을 집중투입해 조림지와 도로변 덩굴류 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까지 침범해 사고위험을 높이는 덩굴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숲을 가꿔 숲의 공익적·환경적 가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 · 농어촌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조성 ·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대기업 등의 외면으로 저조한 가운데, 지난 8년간 9대 재벌그룹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액이 같은기간 출연한 대 · 중소기업상생기금 출연액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이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8월까지 재계서열 1~9위 그룹인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 롯데 · 한화 ·HD 현대 ·GS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금액은 총 455 억 3,900 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 같은기간 동안 9대 그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조성하는 대 · 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금액은 총 8,741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8년간 재계서열 1위부터 9 위까지의 재벌그룹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는 연간 평균 56.9억원을 출연한데 비해, 동 기간 대 · 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는 연간 평균 1,092.6 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 무려 19.2배 차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채용인원은 총 49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 16명,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 1명, 행정직 9명, 운영직 3명, 계약직 6명, 체험형 청년인턴 14명으로 구성된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하며, 행정직은 법무·통계·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 채용은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법령 업무를 담당하여 내규 및 지침을 관리하고, 소송·중재 및 법률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직 및 운영직은 보훈 특별고용을 통해 충남동부보훈지청과 협업하여 국가유공자를 적극 채용한다. 또한 취업 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립 준비 청년, 고졸자, 이전 지역인재, 비수도권 인재,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우대하여 사회 형평적 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성별과 연령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여 서류·필기·면접을 진행해 직무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0월 2일부터 14일 18시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정부 예산안은 2024년 228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319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우선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도 논 단가를 정부안 기준으로 현행 대비 2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기 논 단가는 2024년 70만원/㏊에서 2025년 95만원/㏊으로, 무농약 논 단가는 2024년 50만원/㏊에서 2025년 75만원/㏊으로, 현행 대비 각각 약 35.7%, 50.0% 수준 인상될 예정이다.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쌀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논 직불단가의 대폭적인 인상은 쌀 생산농가의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쌀 적정생산과 농업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 6년차 이상의 농가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는 유기지속 단가를 2024년 유기 단가의 50% 수준에서 2025년 유기 단가의 60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주관하는 2024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가 9월 26일, 서울시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최종 결선 무대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국내 농식품 분야 최대 규모의 콘테스트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롯데벤처스, 롯데중앙연구소, CJ 제일제당,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지난 10년 동안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최근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의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미스터아빠, 도시곳간 등 작년 수상기업들은 “농진원의 체계적 지원 덕분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며 결선 진출 기업에게 수상 노하우 및 경험을 나눈 바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5월∼6월 모집공고 후 531팀이 신청하여 56.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열한 예선(서류․발표)과 본선(발표)을 통과한 11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며, 농진원은 단순히 상을 수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 지원, 전시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결선 진출팀들은 대체단백질 세포배양소재,
[현/장/인/터/뷰]⓵...‘청년취업농장학생’ 강문수 농업인 - 농업에 뛰어든게 쉽지않았을 텐데, 농업을 시작한 계기는? ▶네, 어린 시절을 숲 속에서 뛰어 놀며 지낸 저에게 유년기 자연은 그차체만으로도 저의 놀이터였고 살아 숨쉬는 백과사전이었습니다. 성장기에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식물을 관찰하고 관리하여 결실을 만들어 내는 시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더 나가아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작물을 경험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영농창업의 분야에 대해 매력을 느꼈습니다. 어찌본다면 영농창업을 목표로 꿈꾸는 일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 대학에서 공부한 학과 선택 계기는? ▶네, 식물재배와 관련이 깊으면서, 홀로 찾아보고 고민해온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곳, 새롭고 멋있는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곳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원예학과는 자연속에서 보고 느껴왔던 식물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학과였습니다. 원예학과에 대해 찾아보고 학사 과정를 통해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비슷한 흥미도를 갖고 있는
[현/장/인/터/뷰]⓶...‘청년창업농장학생’ 민혜원 농업인 - 농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네, 저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겨울부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농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죠. 그곳에서 영농특성화과정을 이수하며 진로를 농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에서 공부한 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는 작물재배 뿐만아니라 육종학, 영농경영학, 마케팅 등 원예와 관련된 공부를 폭넓게 배울 수 있었다. 이론 뿐만아니라 다양한 실습도 할 수 있기에 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 알게된 계기는? ▶영농특성화사업단 담당선생님으로부터 장학금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농업분야로 진출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애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 청년창업농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우선, 청년창업장학금이 있었기에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의무교육을 통해 많은 선가농가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작물선정, 재배방식, 판로 등을 보며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향후 농업계획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 창농한
[현/장/기/획/특/집] 청년농업인을 잡아라!...농어촌희망재단 ‘청년창업농장학금’ 어떻게 뿌리 내리고 있나? 농산어촌을 비롯한 바이오 생명산업은 미래 비젼 가능성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가중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산어촌을 비롯한 국내 산업 곳곳에서 노동력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군다나 농어업은 청년 인력부족이 눈에 띄게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청년들 장학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들을 성실하게 육성해 내고 있어 높은 평가들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청년농업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 봤다. <편집자주> 농산어촌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농어업인들에게 ‘창업농장학금’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우리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통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청년 취업·창업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2학기부터 매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에서 미래 우수 청년인력 배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
배추 한포기에 1만원을 훌쩍넘어 배추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역대급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배추를 비롯한 시금치 등 상당수 채소류들 가격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다. 통상 고랭지 배추값이 강세면 김장철까지 강세가 이어져왔던터라 아무래도 이같은 배추값 강세는 이번 김장철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겨울배추 70~80%를 차지하는 해남군에서는 김장용 배추정식을 위한 황토 들녘마다 작업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6일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태양열 불붙이기),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쓰레기 제로구역, 탄소중립라운지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곧바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공연이 이어진다.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과 함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2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4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11기 교육은 3개 교육프로그램을 6개월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36시간의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협은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후원으로 마련된 전동드릴세트를 졸업생 전원에게 증정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방식과 스마트농업기술의 혁신 등으로 농업분야의 발전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다짐하며 선서문을 낭독했다. 농협은 졸업생 사후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한 영농정착지원,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판로 지원, 졸업생간 영농정착 정보공유를 위한 청년농
농림축산식품부의 9월 10일 개최된 민당정협의회에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발표와 관련 한우협회가 입장문을 냈다. 한우협회는 먼저 한우산업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의 관심과 한우농가들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여러 대책 중 예산이 투입되는 대책은 일부에 국한돼 있다는 점이다. 농촌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의 충분한 예산확보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한우협회가 발표한 세부적인 입장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의 핵심은 2028년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대책으로 자급율 40%, 평년대비 생산비 10% 절감, 한우 유통비용 10% 절감을 위해 한우산업 생산체계 혁신, 선제적 수급안정체계 구축, 한우 유통비용 절감, 한우 신소비시장 창출, 한우산업 기반 강화 등 세부 추진 방안들을 설정했다. 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의 상환조건은 한우 사육기간 등을 고려하여 현행 2년에서 최소 3년 이상으로 변경이 필요하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비를 위한 축산물직거래 매장 활성화 지원이 실효적으로 추진되도록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