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NH농협생명’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

참외, 양파 대상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 진행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의 후원으로 3월 20일부터 후원금액(2억원) 소진 시까지 참외와 양파를 대상으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의 후원을 받아 농산물을 할인하여 공급하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이다. 농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며 기업은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생명의 첫 후원 이후 CJ제일제당·LS엠트론·홈&쇼핑 등 20여 개 기업의 참여로 약 15억원의 후원 성과를 올렸다.

NH농협생명의 2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에 소비자는 기존 소매매장 판매가격 대비 참외(2kg/박스)는 2,000원, 양파(1kg/망)는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장소는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거래처(주요 농협판매장, 중소슈퍼마켓 등) 및 국내 최대 인터넷 농산물 쇼핑몰 농협a마켓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최근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를 주로 생산하는 전남 서남부채소농협(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소재) 전영남 조합장은 이번 상생행사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 같은 행사로 양파 농가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농업인을 돕는 상생마케팅의 지속적인 추진을 부탁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NH농협생명의 지속적인 상생마케팅 동참 덕분으로 상생마케팅이 농산물 유통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상생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상생행사를 진행하여 농업인, 소비자, 기업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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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귀농·귀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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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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