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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 과수농가 유기농 전환 돕는다!

농촌진흥청, ‘유기과수농가 지원 연구협의체’ 구성

친환경인증제도 중 저농약 인증제 유예기간이 2015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저농약 과수농가의 유기농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협의체가 만들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유기과수농가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기관, 대학, 농업인단체, 선도농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과수농가 지원 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협의체는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장을 단장으로 정책지원팀, 유기사과팀, 유기포도팀, 유기감귤팀, 유기배팀, 유기단감팀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구협의체는 유기과수 생산 지원 관련 연구 및 보급사업을 수립하는 한편 5개 과종별로 토양 및 양분 관리, 병해충 및 잡초 관리, 유기농자재 활용, 유기과수품종 선발 등 유기과수 재배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사과·포도·감귤, 2015년 배, 2016년 단감 등 5개 과종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연차적으로 제작·보급하고, 선도 유기과수농가의 우수사례도 수집해 공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진호 연구관은 “곡류나 채소류에 비해 과실류의 유기농 재배는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앞으로 민·관·연의 협업체계로 구성된 연구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기과수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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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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