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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귀농귀촌 교육’ 수강생이 직접 평가하는 강사 평가 시스템

– 교육생 참여 확대와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적극 행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귀농귀촌 교육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이 직접 강사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교육생의 목소리를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귀농귀촌 교육에는 약 13백여 명의 강사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실제 활동하는 강사는 9백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기존 만족도 조사는 강의 전반에 대한 평가 위주로 진행되어 강사의 강의력, 태도, 전문성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농정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종료 직후, 모든 교육생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즉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평가 문항은 강의 내용, 강의 수준, 강의 태도 등을 5점 척도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일정 인원 이상의 응답이 모여야 결과가 통합플랫폼에 즉시 공개된다.
또한 동일인이 중복해서 평가하는 것을 막아 데이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농정원의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연말 우수강사 선정에 활용하여 교육 강사의 자기 계발 동기부여 및 강사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그린대로’를 통해 강사의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여 교육 운영기관이 강사를 섭외할 때 해당 평가 결과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신규 교육과정 개설 시 전문강사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운영기관을 위해 그린대로의 강사 풀을 활용, 강사의 전문분야와 평가 결과를 고려해 섭외함으로써 교육생 만족도가 90점 이상으로 나타나 교육 품질 제고 효과를 확인했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강사 직접 평가 시스템은 교육생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제도에 반영한 사례”라며 “강사에게는 자기 계발 동기를, 교육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귀농귀촌 교육의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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