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진원, 종자산업 맞춤형 인턴십 관심

-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계 전공자 대상, 종자기업 현장 실습 기회 제공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참여기업엔 인건비 85% 지원… 채용 부담 덜고 인력난 해소 기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인재의 종자산업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종자생명산업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은 농진원이 주관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종자산업에 특화된 지역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중소 종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기업에는 인턴 인건비의 85%를 지원하여 채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의 원활한 유입을 유도한다.


인턴십 참여 대상은 전북자치도에 거주지를 둔 농업계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선발된 인턴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종자기업에 배치되어 6개월간 기업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1·2차 인턴십에서는 전북자치도 출신 인재 5명이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기업 5곳에서 인턴 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총 8명의 인턴을 배출하였고, 이 중 3명은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턴으로 선발된 이들은 연말에 추진되는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채용 동향을 반영하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직장 내 에티켓 교육 등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인턴십이 종자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전북 지역의 청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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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양파 주산지에서 ‘농업수입안정보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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