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방향 제시... 고령화·인력 부족 해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연천(콩) ▲충북 옥천(복숭아) ▲전북 김제(밀)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작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파종, 방제, 제초 등 다양한 작업 분야에서 로봇 실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안내 교육을 통해 농업용 로봇의 현장 적용성과 상용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현장 중심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첨단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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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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