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낙농육우협회, FTA 관세철폐 코앞!...“국내산 우유제품 공급안정망 서둘러야”

- 한국낙농육우협회, '노인층 공공우유급식 지원' 등... 제21대 대통령선거 낙농분야 정책공약 3대 요구사항 발표
- 이승호 회장 “이번 대선을 통해 공공우유급식 확대와 국내산 우유제품 안정공급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4월 25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낙농분야 정책공약 3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협회는 그간 현장 농가 및 지도자들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이번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회의 낙농분야 대선공약 3대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 FTA 관세철폐에 따른 용도별 원유사용 확대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FTA 관세철폐(2026년) 대비 국산 가공유제품용 원유의 안정적 공급 필요하다.
연간 20만톤(원유환산) 규모의 국산 가공유제품용 원유 공급을 위한 국산 유제품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

 

◈ 국내산 분유시장 공공분유제조시설 지원

 

현재 유가공업체가 보유 중인 분유제조시설의 대부분이 1980년대 준공, 시설노후화에 따라 동절기 미사용 원유 처리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미사용 원유의 안정적 처리 및 국내산 분유 공급을 위해 공공 분유제조시설 신규설치 지원(국고보조 100%)이 필요하다.

 

 

◈ 낙농가 납유처 확보... 집유효율화 촉진 지원

 

유가공업체의 사업전환(종합식품회사), 경영부담을 이유로 낙농가가 생산하는 우유의 인위적 감축에 따른 목장 경영의 불안정성 상존(유가공업체의 사업축소 또는 폐업 시 낙농가의 납유 안정성 위험 발생)하고 있다.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과 같이 협동조합 중심으로 집유효율화 촉진 지원(낙농진흥법 개정 및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 통합 실시

 

우리나라는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을 분리하여 실시하고 있어, 우유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의 학생은 우유급식 기회가 박탈(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이나, 사실상 학교장 재량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학교급식 메뉴에 우유 포함(학교급식법·낙농진흥법 개정), 학교 우유급식 사업 행정업무(영양교사) 간소화 추진이 필요하다.

 

◈ 노인층 공공 우유급식 지원 필요

 

노인층의 영양불균형 및 질병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공비용(의료비용 등) 절감을 위해 노인층 우유·유제품 급식이 필요하다.


노인복지(예산) 및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하는 범부처의 예산 중 일정액 편성을 통해 노인층 대상 공공 우유급식 지원 제도화 추진(노인복지관 등)이 있어야 한다.

 

◈ 우유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에 우유류가 제외되어 있어 우유를 사용하는 카페·디저트업체 등은 우유원료 원산지 의무가 없어,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에 우유(유가공품)가 포함되어야 한다.

 

◈ 우유 유통업체 유통마진 40% 개선 필요

 

우리나라 우유 유통마진은 40% 수준인 반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10~20% 수준에 불과해,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우유 유통마진의 합리적 개선 추진이 있어야 한다.

 

한편, 협회 이승호 회장은 “우유·유제품 소비량은 쌀 소비량을 능가하는 중요한 식량자원이며, 낙농가들이 안정적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선진국(일본, 캐나다 등)과 같이 일정부분 정부개입(가격·물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FTA 관세철폐(2026년)에 따른 수입유가공품 증가, 음용유 시장 기반 축소 환경에서,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낙농예산 확충, 공공 분유시설 지원, 공공우유급식 확대를 비롯한 국내산 우유·유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유지(소비확대)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 눈길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성 단백 식품의 핵심 원료인 분리대두단백과 소재인 식물조직단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산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원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식물조직단백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글루텐 등 부재료를 섞어 제조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산 탈지 대두와 쌀가루를 사용하며 글루텐을 넣지 않고도 고수분 식물조직단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은 탈지 대두를 주재료로 배합 비율과 압출성형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식감과 섬유조직이 우수한 ‘글루텐-프리 식물조직단백’ 제조 방법을 개발해 2025년 12월 특허출원했다. 아울러 협업연구농장과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 경도, 씹힘성, 탄력성 등 조직감과 조직화지수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텐더, 양념 볶음(닭갈비 맛), 건조포 등 시제품 3종도 개발했다. 서울·수도권 소비자 46명, 전북권 소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텐더와 건조포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 눈길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성 단백 식품의 핵심 원료인 분리대두단백과 소재인 식물조직단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산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원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식물조직단백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글루텐 등 부재료를 섞어 제조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산 탈지 대두와 쌀가루를 사용하며 글루텐을 넣지 않고도 고수분 식물조직단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은 탈지 대두를 주재료로 배합 비율과 압출성형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식감과 섬유조직이 우수한 ‘글루텐-프리 식물조직단백’ 제조 방법을 개발해 2025년 12월 특허출원했다. 아울러 협업연구농장과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 경도, 씹힘성, 탄력성 등 조직감과 조직화지수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텐더, 양념 볶음(닭갈비 맛), 건조포 등 시제품 3종도 개발했다. 서울·수도권 소비자 46명, 전북권 소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텐더와 건조포

배너